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4일 오후 3시, 7시 총 2회에 걸쳐 ‘리딩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을 통해 특별하고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이브를 선사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획공연 ‘리딩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를 재현하며 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전야에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를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찰스디킨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해 김의경과 안현정의 대본을 연출자 우재현이 각색했고, 체코작
포항중앙상가 거리 높이 20m 초대형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지난 5일 오후 5시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2020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한마당잔치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점등식은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예배 ‘하나님께 영광’, 3부 점등식인 ‘구원의 불빛축제’로 나눠 진행됐다. 예배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누가복음 2장 11~14절
권경태 장로(효자교회)가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장병섭 장로)는 지난 5일 오후 3시 효자교회(담임목사 이하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석부회장 권경태 장로를 새로운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이날 수석부회장 권경태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효자교회 이하준 목사가 열왕기하 4장 1~7절을 통해 ‘그릇을 준비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이 목사는 “하나님은 무한한 은혜를 주시고 싶어 한다”며 “그 은혜를 받을 만한 크기의 그릇이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신임 회장에 이병기 수석부회장(흥해교회 장로)이 추대됐다.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병수 집사) 지난 5일 오전 흥해교회(담임목사 김영달)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총회는 교계 관계자와 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수석부회장 이병기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김영달 목사가 시편 62편 1~7절을 통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김 목사는
성주군이 ‘교육·연수 및 청소년 힐링공간’설치를 위해 ‘원불교 삼동연수원’ 매입과 관련, 성주군의회가 적정 여부 등에 대한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공유재산 취득과정이 3개월 남짓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점 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9월 1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대회의실에서 성주군과 원불교 간의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삼동연수원을 매도·매수키로 합의했다.삼동연수원은 성주읍 금산리 724번지 일원 3만6912㎡의 부지면적에 1871㎡의 건축면적을 갖추고 있고, 군
포항불자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문)는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상대동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배도순 전 위덕대 총장, 김승유 봉사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탄사용 3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했다.좁은 골목에 위치한 가정에 대해서는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으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상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
“700여 명이 참석한 예배에 확진자가 3명이 있었지만, 추가 감염이 0명입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8일까지 2주간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한 가족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다.이들은 지난달 29일 지역감염을 통해 감염된 일가족이 포항제일교회 찬양대와 유치부, 아동부 예배에 참석한 후 다음 날 양성판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18대 회장에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겸 선교국장(곡강교회 안수집사)이 추대됐다. 포항언론인홀리클럽(회장 조현석)은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제1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유상원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유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혜경 자문위원(포항성안교회)의 기도와 김애경 서기(동광침례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신상환 지도목사(포항목양테마교회)가 야고보서 1:5, 마태복음 7:7을 통해 ‘지혜를 구하세
국회 제출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하 ‘차금법’)에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포항인권윤리포럼이 개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이 24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선 이상원 총신대 교수(기독교윤리학), 민성길 연세대 명예교수(정신과), 김준명 연세대 명예교수(감염의학), 권요한 박사(한국윤리재단 운영위원장) 등은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위헌적인 조항을 설명하고 그 폐해로 무너질 윤리 도덕
포항인권윤리포럼이 24일 오후 2시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국회에서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위헌적인 조항을 설명하고 그 폐해로 무너질 윤리 도덕의 문제점을 알리는 자리다.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의 인사와 더불어 4명의 전문가가 나서 주제별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상원 총신대 교수(기독교윤리학)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윤리성’, 민성길 연세대 명예교수(정신의학)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정신의학’, 김준명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한국의 21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우리 정부가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평가기구는 심사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R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해 무형유산위원회에 권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오는 14일 ‘2020 온라인 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4·21·28일 세 차례 이어지며, 모든 강의는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케빈 리 목사(미국 새들백교회 온라인담당), 신형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손병렬 담임목사, 박민경 목사(포항중앙교회 교육부 총괄) 등 4명이다. 케빈 리 목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All- Line(온+오프라인) 교회학교’를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형섭 교수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영천시가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나눔주차장은 건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으로 시에서 주차장 시설 개선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시는 주차장 조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건물 소유주는 시로부터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받는 민·관 협력 상생 사업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야사동 명성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완산동 중앙교회가 나눔 주차장 조성 운동에 동참, 연면적 1204㎡에 주차면수 40면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한 중앙교회 나
문경시 하늘재에 있는 관음정사(주지 원광스님·신도회장 김경범)는 지난 8일 문화광장에서 ‘한국전쟁 70주년 추모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문경 출신으로 이미지 연출의 대가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이정필 단장의 연출과 예천 출신 가야금 병창 연주자 전해옥의 사회, 불패신화 장홍렬이 총괄기획을 맡아 진행했다. 이 공연은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됐으며, 본 공연 전에 국민 작가 청보리 김순자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평화의 꽃길’ 걸개글씨와 그림을 야외무대에서 쓰고 그렸다. 서막은 ‘평화를 깨우다’란 주제로 영남풍물
경북 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성남교회(담임목사 권성흠)가 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온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교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뿐 아니라, 바자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펴 오고 있다. 이날 성남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신도들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 2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 석 모(여·73)씨는 “여기는 고지대라 연탄 배달이 쉽지
대한불교 천태종 경북 포항 황해사가 5일 창립 50주년 기념 법회를 가졌다. 이번 법회는 1971년 포항 죽도시장에서 포항지회로 시작해 지역 최대 사찰로 거듭나기까지 반세기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을 그려보는 축하 자리가 됐다. 창립 기념 법회에 이어 전통음식문화축제도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포항시 지원금을 반납, 사찰 재정으로 축제를 치러 의미를 더했다. 황해사는 그 동안 선보인 전통음식 조리법, 사진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황해사 주지 도원 스님은 “50년 동안 한결같은 불심의 노력
이종학 초대 선린대학교 총장이 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2세.고인은 선린대학교 초대 학장에 이어 선린병원장, 이종학여성병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에서 교육·의료·선교에 헌신해 왔다.빈소는 포항의료원 2층 특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북구 청하면 유계리 선산이다.장례는 5일 오전 9시 기쁨의교회에서 교회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은 김영문(선린대 총장)·송국현 장로(전 선린병원장)가 맡았다. 이 전 총장은 기쁨의교회에서 1974년 장로 직분을 받아 2008년 원로장로에 추대됐다.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선양 권사(기쁨의교회)와 장녀 이명신(권
제11회 팔공산 산중 전통장터 ‘승시’ 온라인 축제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승시’는 전국 유일의 불교문화축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던 ‘승시’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온택트(비대면·ontact) 방식으로 개최된다. 팔공산 산중 전통장터 ‘승시’는 스님들이 필요한 물품을 교환하는 단순한 시장의 의미를 넘어 각 사찰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유산이다. 대구 팔공산에서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된 ‘승시’ 축제는 올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0차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10시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회본부를 비롯한 전국 25개 교회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포항침례교회 현장에는 포항지방회와 경동지방회, 울산남지방회 소속 대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기독교한국침례회는 당초 9월 20일과 21일 경주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정과 장소 등을 연기하면서 긴급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 총회 개최로 결정했다.정기총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의장단 선거와 신임원 및 이사, 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으로 봉은사 회주인 자승큰스님이 이끄는 ‘500km 자비순례단’이 지난 17일 정오 무렵 문경 이화령을 넘어 충복도계로 갔다. 경기도 하남시의 천막 법당인 상월선원 회주이기도 한 자승큰스님은 지난 7일 90여명의 스님들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고통받는 이들의 치유 염원을 담아 500㎞ 묵언 걷기 순례에 나서 14일 문경에 도찻했다. 501km 여정 중 212km를 걸어온 순례단은 문경시 농암면 stx리조트에 도착해 고윤환 문경시장의 영접을 받았으며, 15일에는 ‘상원결사의 시대적 의미와 과제’ 세미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