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사회초년생인 20대부터 60대 여성은 물론 스리랑카 여성 등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로 붐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일 Dream 희망 Dream’ 이라는 슬로건으로 구인업체, 지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일자리 매칭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한중엔시에스 등 제조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의료직
올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규모가 더 축소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공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채용규모를 줄일 예정이어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및 공공기관 103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국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신입 채용계획을 알아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곳은 65.0%였으며, 이 가운데 28.2%는 이미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에서 8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농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공모해 경북도 내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봉화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계절근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게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특히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17일 입국한
포스코그룹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A&C·포스코IH 등 6개 사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posco.com)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특히 포스코그룹 회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은 입사지원서 접수기간 중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선배사원들로부터 직무와 취업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은 온라인 상담
경북지역 기간제 교사들의 처우가 개선된다. 학교 현장에서 정규 교원과 기간제교사와의 격차 해소를 통해 기간제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기간제교사에게 내년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근속연수를 최대 30년까지 확대한다. 지난 2022년부터 14호봉 제한자에게도 맞춤형복지비가 지급되고 있는데 올해는 1인당 복지 기본점수를 600점에서 800점으로 인상하는 등 기간제교사의 복지가 확대됐다. 교육청은 이에 더해 내년 3월 1일부터는 계약기간 1년 이상의 기간제교사에게 기본점수 배
고령군은 지역 내 청년에게 일자리·기회·경험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했다. 고령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은 고령군 거주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희망 부서에 배치돼 단위사무 등의 업무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경북 최초로 제정, 시행함에 따라 구미시에 1년 이상 거주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장수축하금 100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8월 말부터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생애 1회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대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12월 ‘구미시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경북 최초로 제정했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100세 이상 어르신 46명 중
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대구교사노동조합, 대구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31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4년도 공무원 보수 실질 삭감에 대한 정부 규탄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한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각 연맹의 단위 노조단체들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도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에 대해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보수의 인상율 2.5%가)물가상승율과 비교해서도 터무니없는 인상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대국민 접점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공무원 및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DGB대구은행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50~60명 선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채는 서류 전형·인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이 6주간의 인턴십을 받은 뒤 평가·최종 선발절차를 거쳐 내년도 신입 행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2개 부문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와 채용 홈페이지(http://dgb.recruiter.co.kr)에서 서류를 접수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떠나 독자노선을 걷게 된다.29일 안동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총회 참석자 741명을 대상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안건을 투표한 결과 84%인 62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해 2/3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안동시지부는 30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 기업별 노조설립을 신고하고 독자적인 노조설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그간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의 정치적인 집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민주노총과 함께 전
경북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가 맞춤형 일자리를 찾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3 경상북도 채용 잡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는 도내 시·군 및 인근 광역 시·도와 연계해 30일 포항을 시작으로 대구, 경산, 울산 순으로 모두 4차례 열린다. 포항은 철강산업의 침체로 발생한 중장년 퇴직자를 중심으로, 경산은 대학 밀집 지역인 특성을 반영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울산은 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및 경주 외동산업단지 기업의 울산 통근자를 대상으로, 대구는
포항 한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학교에서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했으나 장기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29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한동대 미화분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9년 한동대에서 용역업체를 통해 일하던 청소노동자의 인원축소 및 해고, 2020년 청소노동자 33명의 전원 해고 등 두 차례의 사태 이후 학교 측이 해고철회와 청소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및 적정인원 충원을 약속하는 협정서를 작성했으나 재정상의 위기를 핑계로 지금껏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분개했다.이들은 “최근 이와 관련해 부총
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인 중소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유예기간의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경영규모가 적은 기업에서 채용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데다 예산 또한 마련하기 어려워 법 시행에 맞춰 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근로자 수가 5∼49인인 중소기업 892곳을 대상으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조사’가 이뤄졌다.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포스코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철강관련 기업들이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노사 교섭이 결렬돼 파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8만4천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상여금 900%·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지난 18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지난 25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88.9%의 찬성을 받은 데다 2
안동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부름콜’의 시내 이용 기본요금이 9월 1일부터 기존 1300원(5㎞ 이내)에서 20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부름콜’ 이용 요금은 지난 2015년 고시 이후 2021년 5월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동결 중이었으나, 증가하는 유류비와 부품 수리비 등 물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 이는 ‘안동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시내버스 이용 요금에 준해 부과한다. 다만, 기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이하 전공노)와 안동시지부가 민주노총, 전공노 탈퇴를 사이에 두고 숨 가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27일 안동시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탈퇴 입장을 발표한 직후,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중앙집행위에 지부장 권한정지를 요청했고 중앙집행위는 권한이 정지되었다는 공문을 팩스로 전달했다. 여기에 대응한 안동시지부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하고 호소문을 제작, 직원들에게 탈퇴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부탁했다.임시총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 경북지역본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시청 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는 29일 안동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안동시 조합원 수의 절반이 넘는 876명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해 성사된 것으로 안동시지부는 임시총회를 공고하고 29일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와 더불어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에 1/2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2/3 이상이 찬성하면 안동시지부는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를 떠나 개별노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과 전공노 탈퇴를 표명
포항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후 오는 10월 11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논의와 청년층 일자리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기관별 제안사항에 관한
구미시는 영유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8월부터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7월 추가 경정 예산에 20억 원(도비 8, 시비 12)을 편성, 8월부터 지역 신입 원아 입학금 10만 원(1인/년), 현장 학습비 10만 5000원(1인/년), 행사비 5만 8000원(1인/년)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8천여 명에 대한 필요경비 3개 항목은 부모가 어린이집에 납부하지 않고, 시가 부모 부담금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부모 부담 필요경비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본 보육 과정
올 하반기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돼 취업준비생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 여부와 채용규모’에 대한 동향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187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고용 계획’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9.5%가 ‘하반기 중 인력 채용 진행’이라고 답했으며, 26.2%는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은 4.3%에 그쳤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