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이 세계 8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양궁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을 비롯한 경북연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는 환영식이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마련됐다. 이번 리우 올림픽 한국선수단 중 경북연고 선수는 18명에 불과했지만 구본찬이 금메달 2개를 따낸 데 이어 유도 곽동한과 역도 윤진희가 소중한 금메달을 따내며 웅도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경북 체육관계자들과 문형철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 구본찬을 비롯한 선수단 및 가족, 소속 대표...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고 정보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SNS가 사생활을 엿볼 수가 있고 사용자의 위치가 고스란히 나타나 보호 법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취미와 활동 기록 그리고 지인까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위치 정보까지 갖춘 페이스북은 디지털 발자국, 즉 기록지도라고도 한다. 친구 관계로 맺어지면 그 사람의 현재 위치와 거리까지 나타나고 자신의 위치가 타인에게 고스란히 노출된다. 페이스북에 차단 기능은 있지만 대부분 가입자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웹 이용 시 ...
경북도는 31일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우병윤 정무실장이 응엔 티 투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베트남과 메콩 델타지역에 새마을운동 세계화 거점 역할을 할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는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양 국가 대표의 개발협력 모델을 넘어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를 통한 외교의 물꼬를 텄다. 호찌민의 문화관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응엔 티 투 부위원장은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와 2017...
경북도는 30일 유메드시스(경주), (주)코러싱(구미), (주)세교하이텍(영천), (주)코레쉬텍(성주), 산들정보통신(주)(경산), (주)형제인터네셔널(칠곡) 등 6개 업체를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 업체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화가 되지 않고 있는 기술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며, 개발 가능성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해 기업 당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6개 업체는 건강, 에너지, 환경 등의 경제 흐름이 잘 반영된 기술...
퇴직한 60세 이상 어르신이 어린이집 특별강사로 나서 유아에게 올바른 인성이 무엇인지를 가르친다. 경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집에서 어르신과 유아가 함께 놀이를 통해 인성교육을 하는‘행복씨앗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유아교육 최적기인 3~ 5세 유아들이 퇴직한 분야별 어르신 전문가와 놀이를 통해 효·나눔·질서·존중·배려·협력심 등 인성덕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60세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농어업·산림, 기타 분야 전문가를 어린이집 연합회, 읍면동장의 추천을...
경북도는 30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와 손잡고 베트남과 메콩 델타지역에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거점역할을 할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개소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와 세네갈 가스통베스통 베르제 대학교의 연구소에 이어 세 번째 연구소로 베트남 정부의 신농촌 개발사업과 부합돼 양국간 실질 협력강화와 더불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현지 중앙, 지방정부, 대학교, 연구기관, 마을간의 통합적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현지 공무원과 주민, 대학...
경북도는 다음달 13일까지 도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추석맞이 특별할인판매전을 대구 범어동 홍보·전시판매장과 실라리안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특판전에서는 인견류, 유기수저, 양말, 화장품, 미용타월, 화장지, 물티슈, 홍삼액, 국수, 감와인, 장류, 낫또, 죽, 매실액상차, 대추가공식품, 우엉차 등 실속 있는 추석 선물용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위한 무료 시식회를 비롯한 사은품 증정,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실라리안 홍보·전시판매장과 도...
경북도는 29일 구미 모바일 융합기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해외이동통신사업자 지원을 위한 인증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럽 최대 이동 통신 사업자 Acaltel-Rucent의 장 크리스토퍼 이사가 참석해 유럽지역 이동통신 인증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도는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을 통해 유럽지역, 중국 및 북미지역의 이동통신 환경을 테스트하여 국내 모바일 기기 수출지원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모바일기업들은 해외통신망사업자가 지정한 해외 현지 기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
경북의 물산업 선도기업인 (주)우진건설이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손잡고 에티오피아 오지에 마을상수도 시설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우진건설이 자동·무인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계·시공하고, 현지에서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사후관리를 지원해 에티오피아 오지마을에 매일 150t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다음달 현장조사 및 설계 자문회의를 거쳐 최적 처리공법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마을상수도시설을 제작·운송해 현지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2월 준공식을 가질 계...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더 크다.” 13명의 자녀를 출산한 한 다자녀 엄마는 2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현장에 있는 엄마·아빠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분석평가...
경북도가 자연을 모방·응용하는 청색기술 융합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청색 융합산업 기술은 현존하는 공학기술을 개선하고 나아가 자연의 생태계에서 창조적인 기술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해 자연에서 지속가능한 문제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미래융합 나노기술이다. 기존의 자연을 이용하고 소비하는데 중점을 둔 기술로 인해 인류가 직면하게 된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 부족, 기아 등의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의 원리를 개발하고 응용하는 청색기술의...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해양산업 특화기술 사업화를 위한 국내 최초의 ‘실해역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 기술시험원이 건립된다. 경북도는 26일 오후 2시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전문가, 포항시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의 ‘실해역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으로 선정된 사업위치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260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의 기술시험원을 건립하고 3천t급 ...
포항지역에 건립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입지선정이 29일 최종 결정된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29일 포항지역 내 발전본부 후보지 6곳을 둘러본 뒤 이날 오후 늦게 포항시청에서 최종 입지를 발표한다. 포항시가 선정해 경북도에 추천한 6개 후보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경제자유구역 내 업무용지 5만9천819㎡ △북구 흥해읍 성곡리 산 34의 1 일대 포항시유지 11만5,370㎡(지질자원연구실증센터) △북구 장성동 산 158의 3 일대 국방부 소유 39만7,000㎡( 탱...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천년도읍지로서 경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도청이전 반년만의 소회로 말문을 열였다. “신도청을 통해 경북 정체성을 확인하고 도민 대통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본다”며 도청이전을 계기로 또 다른 도약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현장’을 강조했다. “문제와 답이 모두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 도지사의 모습이 목격되겠다”고 했다. 또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우리의 가난극복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구촌 빈곤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며 새마을 세계화의 확대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6선단체장으로...
경북도청이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로 이전한 지 6개월을 맞았다. 도청 이전으로 경북은 한반도 중심허리가 됐고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년을 맞은 경북도청 이전의 명과 암을 알아본다. △도청이전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이전 활발 추진 도청 및 도교육청이 이전 완료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도 추진중에 있으며, 신도시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 도, 안동, 예천, 경북개발공사 등과 태스크포스지원팀을 구성해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유치...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중 경북이 1등급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최고 29억원 증액, 시군 인센티브 사업비 7천700만원, 도 사업관리비 4천만원 등 모두 30억원 정도의 국비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도 단위 사업체계 개편과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농가단위 조직화가 진전되고, 물량 규모화에 따른 가격교섭력 제고에 있어 타 시도보다 높이 평가됐다. 또 경북의 경우 짧은 시간에 도, ...
사진을 통해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가 25일 경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안동, 경주, 포항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리카르도 버시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장, 양재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원 60여개국 420여명이 참석했다. 87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연맹은 유네스코에 가입한 유일한 예술단체로, 지난 24일 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개막식 전날 도청을 방문한 회원들은 한국 전통의 건축미가 빼어난 청사를 보고 연신 ‘원더풀!’ 을 외...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분포지역이 확대가 예상돼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방제계획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 및 도내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주변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하고, 확산의 거점이 되는 주요 도로변에 건강한 소나무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벨트사업 등 임업적 방제를 병행한다. 올해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해 추가피해가...
경북도는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청사 주변에 대형 태극기와 바람개비 태극기를 대대적으로 설치하고, 건물 벽면에는 나라꽃 무궁화가 만발해 있는 그림을 수놓아 도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도청 정문에 들어서면 수많은 바람개비 태극기가 무더위를 식히듯 태극바람을 일으키며 방문객들에게 경쾌한 환영인사를 대신하고, 태극기의 존엄함이 그 태극바람의 힘을 빌려 한껏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청사 앞마당에 우뚝 솟은 높이 33m 국기게양대에서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본...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는 2000년대 초반에 포스코와 포스텍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립된 포스텍 생명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소이다.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는 얼마 전 시험 가동에 성공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연구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려는 프로젝트(NBA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역의 미래 산업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는 지난 2003년에 건립될 당시 국내 대학의 부속 연구소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구소로 건립됐으며, 설립 후 지난 15년 간 포스텍 생명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