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울릉도 현포항을 비롯해 동·남·서해 3곳의 노후화된 국가 어항 시설에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있는 국가어항 113곳(육지지역 79·도서지역 34) 중 도서 지역 국가 어항은 20년 이상된 방파제·소형선 부두 등 노후시설 비율이 37.5%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입·출도에만 2일이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떨어져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어항 내 실족·차량 추락 등 안전사고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내년부터 ‘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동해안 풍랑 예비특보에 따라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이영호 포항해경서장은 “풍랑주의보 발효시 너울성 파도로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해돋이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포항 구룡포항이 내년부터 항만 매립지를 ‘지역 생활·문화거점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내용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전국 항만 재개발 정책 방향 등을 담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을 29일 수립, 발표한다. 이 계획을 통해 전국 14개 항만, 19개 사업 지역을 항만재개발 예정 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별 개발 방향과 토지 이용 구상,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제시했다. 전국 19개 구역 중 구룡포항 등 기존 16개 구역도 지자체 의견과 현지 여건, 공공시설 기준 등을 고려,
포항 오천농협 산악회 운영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들이 32포를 오천읍(읍장 안승도)에 29일 기탁했다.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오남식 작가(59·사진)가 제13대 포항서예가협회장에 최근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포항 출신인 오남식 회장은 영남대학교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경북도 서예문인회대전 심사 위원 등을 역임했다.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초대 포항미술협회 전시·기획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일대 현판 제작·설치 등 경력이 있고, 현재 일곡조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은 포항서예가협회를 이끌 오남식 회장은 “지난해 서예진흥법이 공표됨에 따라 포항 서예계도 이에 대비한 재정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온라인에서 ‘오징어에서 기생충이 나온다’라는 소문에 대해 “대부분의 경우 기생충이 아니라 수컷 오징어 정자 덩어리다”라고 밝혔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오징어를 직접 구입해 요리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성숙한 수컷 오징어 내장을 손질하다 “기생충이 있어 못 먹겠다”는 다수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송혜진 박사는 “소비자들이 오징어 내장을 손질하다 툭 튀어 나온 것은 기생충이 아니라 수컷 오징어의 정자덩어리 즉, ‘정
LG이노텍(대표 정철동) 구미사업장은 최근 연말을 맞아 3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를 통해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에 전달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소외계층 다문화 아동 200명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실내서 갖고 놀 수 있는 카카오 문구세트, 컬러링북, 3D펜 등 장난감과 넥워머·키즈유산균 등이 든 선물상자를 지원했다. 올해 2주년을 맞이하는 LG이노텍 산타원정대는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공연도 함께 보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을 출항한 뒤 선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28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울릉도 현포항 4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 A호(29t)에서의 선원 사망 사건과 관련, 숨진 B씨의 검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또 C씨를 포함해 선장 등 승선원 10명 대상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호의 선장 등은 26일 구룡포에서 출항했다가 27일 오전 5시 10분께 침실에서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B씨를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진정한 예술인 노동조합’은 지난 26일 고령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가구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동조합은 상급단체가 없는 노동조합으로 2019년 11월 설립돼 현재 76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창훈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연탄 지원이 예년 같지 않고, 경제적으로 더욱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합원들이 배려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뜻을 모아 이번
어선에서 숨진 선원과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28일 포항해양경찰서는 구룡포를 출항해 지난 27일 울릉도 현포항 4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 A호(29t)에서의 선원 사망 사건과 관련, 숨진 A씨를 포함한 승선원 10명 대상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선원 A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나흘간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읍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다방 등에 대한 집합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행정명령이 발동, 조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나타낸 구룡포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처음 받았다. 이어 25일 2명, 26일 4명, 27일 오후 4시 현재 10명 양성 등 나흘 만에 구룡포 주민 및 직장을 이 지역으로 둔 구룡포 관련자 17명이 줄줄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정성원)는 지난 24일 경주 강동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예티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하고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티쉼터는 원생 30여 명이 생활하며 취사를 하고 있어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정성원 지사장은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능 봉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손석호 기자 ssh@kyongbuk.com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양아영)은 최근 어르신 무료급식소인 북구 장성동 소재 ‘사랑의 노년의 집’을 방문해 쌀과 연탄 및 간식 등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노년의 집은 어르신 무료단체 사회복지단체인데 코로나19로 급식은 전면 중단됐고, 빵과 우유 등 간식을 포장해 무료 지원 중이지만, 진정 필요한 것은 ‘쌀’과 ‘난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은하수로타리도 함께 봉사에 동참하게 됐다. 양아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가운데 2단계 상향으로 움츠러들었던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오히려 더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나흘간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읍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다방 등에 대한 집합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특별행정명령이 발동, 조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나타낸 구룡포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처음 받았다. 이어 25일 2명, 26일 4명, 27일 오후 4시 현재 10명 등 나흘 만에 구룡포 주민 및 직장을 이 지역으로 둔 구룡포 관련자 17명이 줄줄이 확진 판정
한전KPS(주)월성2사업처(처장 경현수)는 지역 아동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말 산타 선물비 600만 원과 난방비 3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한전KPS(주)월성2사업처 임직원들은 학교의 휴교, 아동이용시설 운영 중단에 따른 아동 보호 관련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지원을 위한 기부에 뜻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경주 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한 선물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전달식에 참석한 경현수 처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역 아동 보호를 위해
포항영일만항(이하 PICT)은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경북·대구 지역 유일한 해상관문이자 컨테이너 물류 전용항만인 PICT는 지난 지진으로 항만 주요시설인 안벽과 크레인 등이 큰 손상이 발생해 70여억 원 상당 피해를 입은 바 있다.특히 지진피해로 항만기능이 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질 경우, 해운사와 화주들이 이용을 기피하는 2차 피해까지 염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PICT 측에서는 복구에 전력을 기울여왔다.이에 따라 PICT는 지난 3년간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한 구간을
해양수산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 유인등대를 출입 통제하고, 어촌 내 숙박시설 객실 예약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맞이·해넘이 등 관광명소인 전국 유인등대(34개소) 출입구에 ‘출입금지’ 안내문을 게시하고, 출입금지 안전띠 등을 설치해 방역강화 특별대책기간 동안 외부인이 방문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이에 더해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의 당초 휴관 기간(~12월 28일)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어촌민박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내 공동숙박시설
포항시 북구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요청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받다가 사망한 이 모 씨 댁을 찾아 유류품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망한 이 모 씨는 지난 11월 응급상황 발생으로 병원 입원해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부모와 지인조차 없는 무연고 사망자이다. 어렵게 수소문해 먼 친척의 시신처리 위임서 받아 장례를 치르고, 유류품 정리를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한 달 동안 집이 그대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앙동 생활방역단 협조를 받
포항 유성여자고등학교 학생 동아리인 ‘포-프런티어(지도교사 구태희)’ 회원들이 지난 23일 북구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350만 원 상당의 구급함 70개를 전달했다. 포-프런티어 동아리는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활동해 나가는 데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토론,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떠오른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사람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마음만은 늘 연결된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비로 구급함을 구입,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왔다.
한국UNESCO경상북도협회(회장 정원택)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공동 후원으로 지난 22일 ‘제12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를 비대면 실시했다. 소속 학교 대표로 참여한 120여 명 학생 중 예선 원고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11명이 본선에 진출, 유네스코 헌장 정신 구현과 봉사정신 함양, 자연보호 등을 주제로 각자 기량을 겨뤘다. 발표 내용 창의성과 논리성, 어휘 선택 적절성, 발음 유창성, 얼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생각을 전달하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대학교 원어민 교수 4명이 평가했다. 대상인 경북도교육감상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