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46년간 봉직했던 교육계를 떠나 화가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조은호 선생의 두 번째 개인전이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조은호 선생은 팔순(八旬)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9년 광주사범대학(미술과)을 졸업하고 미술교사와 장학사, 학교장 등 교육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생활해 온 그는 2021년 첫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1959년부터 교사로 재직하며 ‘제2회 전남미전’
대구시립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Sping Fest 2024’가 오는 3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의 지휘로 이루어지며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리디안 팩토리’가 특별 출연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은 바람에 하늘거리는 봄꽃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향연을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Liebeslieder Walzer op. 52’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곡은 낭만주의 시대 고전 음악의 전통을 지킨 독일 고전파 최후의
신표현회는 대구. 서울, 부산. 경북, 울산,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양화, 동양화, 조각, 도예, 사진, 디자인, 패션, 민화 등 미술 전 분야에서 전공 과정을 거친 젊은 연령대 작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3번째 정기전을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오프닝(19일 오후 6시) 이번 정기전은 각 분야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창작 작품과 다양한 시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규모가 커진 만큼 각 지역의 다양한 화풍도 감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기전은 진부하고 반복적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동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3월 23일(토)~24일(일)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해 아름다운 춤과 노래,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성장소설로,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신데렐라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님과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신데렐라 (Cendrill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무엇일까.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사회, 소외와 폭력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은 수많은 이들에게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보게 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릴 김병태 작가의 사진전 ‘자화상’ 또한 그와 같은 근원적 질문을 관람객에게 던지고 있다. 1994년부터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며 30여 년 간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물을 담은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온 그는 이번 전시 ‘자화상’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삶이 파괴돼 버린 이들의 참혹
라움아트(RAUM ART, 대표 노애경)는 대구에서 앤갤러리(수성구 만촌동)를 운영하며 ‘호텔 아트페어’와 ‘백화점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기획을 마련하는 미술전문기획사이다. 2024년 첫 기획 전시로 ‘담다-닮다; 김연옥·이정애·최원숙 3인 초대전’을 오는 3월 19일(화)부터 24(일)까지는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한다. 라움아트는 지난해 대백프라자 1층에 상설갤러리를 개설해 전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라움아트기획전은 이번 ‘담다-닮다; 김연옥·이정애·최원숙 3인 초대전’과 ‘라움아트페어’(3.19(화)-2
1915년 대구 수성들에 정착한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가 수성들에서 농사를 짓다가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 조선총독부에 저수지를 짓자고 제안했고, 총독부 지원 아래 조선인 4명과 수리조합을 만들어 사재도 투입해 1927년 수성못을 축조했다. 1939년 세상을 떠난 그는 수성못이 보이는 곳에 조선식으로 무덤을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법이산 입구에 안장됐다. 한일친선교류관리회가 매년 4월 13일 그의 기일에 맞춰 추도식도 연다.대구 출신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세계를 기리는 상화동산과 시문학 거리도 수성못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일본
2015년부터 10여 년간 파행 운영돼 오던 (사)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총회에는 58명 재적회원 중 35명이 참석해 송옥자 예능보유자를 회장으로, 임이순 전 이사를 부회장으로, 이경숙, 이기정, 남시욱, 김영우, 고성환을 이사로, 이민숙, 김숙현을 감사로 선출해 체제를 완비했다.송옥자 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저와 같이 고락을 같
대구근대역사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순회전을 3월 19일(화)부터 5월 12일(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시민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선보인다. 2022년 3월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억상자’라는 이동형 전시상자를 만들어 전국 각지의 근현대사·독립운동 관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19일에 개최된 제4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슈만 교향곡 1번 ‘봄’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은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김민지와 특별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배우 강석우와 함께하는 봄, 시를 노래하는 가곡의 밤’ 공연이 3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다색 매력을 지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연을 들고 봄철 대구 관객을 맞이한다. 다정한 목소리, 그리고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 강석우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90분간 우리 가곡의 매력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배우 강석우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CBS 라디오 음악 F
수성아트피아의 장수 기획시리즈인 ‘마티네 콘서트’가 3월 21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컨셉으로 시즌 첫 공연의 막을 연다. ‘MINI ALBUM(미니앨범)’이라는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공연을 개최한다. 월별로 ‘track(트랙)’을 구성해 총 6개의 트랙이 있는 미니앨범을 완성하는 형식이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열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이해 매회 클래식 연주자들이 직접 해설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금년부터는 공연장소를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공감하며 친밀감
포항시립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첫 번째 강연자로 이분희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분희 작가는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신통방통 홈쇼핑’을 필두로 ‘사라진 물건의 비밀’,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한밤중 달빛식당’,‘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2회 정기연주회 ‘전통의 맥’공연이 3월 21일(목)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의 격조와 민속음악의 신명을 한 무대에 담는다. 공연은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행되던 ‘대취타’로 첫 문을 연다. 태평소를 필두로 나발, 나각의 관악기와 북, 장구 등의 타악기가 행진곡풍으로 위풍당당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궁중음악인 ‘보허자(장춘불로지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 출궁악 또는 연향악으로 행해지던 ‘보허자’는 왕실의 귀품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올해 5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학생(2006. 1. 1 ~ 2012. 2. 29 출생자)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21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디션은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단악장
매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형극을 기획하고 있는 이솝우화 인형극‘시골쥐와 서울쥐’를 오는 3월 31일(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개최한다. 이솝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시골쥐와 서울쥐’가 인형극으로 재탄생되어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이 우리들 앞에 펼쳐진다. 인형극 ‘시골쥐와 서울쥐‘는 고대 그리스의 노예이면서 이야기꾼이었던 이솝(Aesop)이 지은 우화(寓話)로 어린이들과 부모님에게도 친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관객들에게 손 인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화의 줄거리를 더욱
갤러리 청라(대구시 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가 신춘 특별 기획 초대전으로 금동 불상과 불탑, 화조문표향병 등 불교 도구를 중심으로 ‘한국 불교 미술 천년의 숨결전’을 15일부터 (금/ 오프닝 17시)부터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고미술 세종(대표 김교재)이 35년간 심혈을 기울여 콜렉션한 30여 점의 아름다운 불교 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참으로 귀하고 값진 고품격 이벤트다. 전시장 중심에 모신 석조비로자나불 한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순금과 순은, 금동과 청동 등으로 만들어진 7cm~20cm 정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의 복합 문화공간 ‘청문당’의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진행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청문당 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는 ‘청문당 전시공모’와 ‘미디어아트월 영상공모’ 두 부문에서 청년 예술가의 전시를 지원한다. ‘청문당 전시공모’는 시각예술 전시 기획안을 기반으로 3개 팀을 선정해 청문당 내부 2·3층과 외부공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총 3부의 전시를 진행하고, ‘미디어 아트월 영상공모’는 선정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