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뭉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소속 정당 예비후보들이 당명 변경 시기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경북·대구지역에서는 일찍이 선거전에 나선 수많은 한국당 예비후보가 사무실 임대와 대형현수막 게시 등 이미 값비싼 예선을 치르는 상태여서 4·15 총선에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선거비용 한도를 놓고 대안을 모색 중이다.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갑 선거구의 일부 예비후보들 역시 당명을 변경하는 시기와 방식 등을 알아보고 있다. 교통요충지에 마련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17일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여객선 선종 변경 문제 등에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허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캠프를 방문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울릉군 이장협의회·바르게 살기 운동협의회 등 사회단체 대표와 주민 30여 명과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 등 울릉지역 현안문제를 상의하고 정부와 여당에 울릉군민의 입장을 전달해 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25년 동안 울릉군민들의 발이 됐던 ‘썬플라워호’운항이 중단되게 됐는데 선종 변경을 통해 운항을
제21대 총선 영천·청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보로 정우동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정 예비후보는 17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지난 15일 저를 단수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후보공천 확정으로 어깨가 무겁다. 30년간 정체된 지역발전과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과 미래만을 생각하면서 지역유권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반드시 승리해 완전히 새로운 영천·청도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우동 예비후보는 현재 영천-양구 간 남북
권용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갑)가 아이 키우지 좋은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17일 “성서지역에는 90여 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나 국공립 어린이집은 2곳에 불과해 17만 명의 성서 인구에 대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먼저 용산동과 죽전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아이에 대한 걱정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수많은 신혼부부가 성서지역에 자리를 잡을 것이고 전망했다. 권 예비후보는 “부모들이 국공립 어린
노형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을)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노 예비후보는 17일 “임미리 교수 ‘민주당만 빼고’ 칼럼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는 헌법이 정해놓은 표현의 자유 이념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태다”며 “민주당의 자유민주주의 기본권 훼손이 날로 심각해지는 실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는 ‘표현의 자유’를 기본적 인권의 하나로 인식한다”며 “언론, 출판, 집회, 경사, 사상 등의 자유를 우선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자가 언론에 쓴 칼럼에 대한
강동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을)가 대구수목원 앞 상습 정체 구간을 해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17일 “달서구 지역 내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겠다”며 “지하·고가도로 건설 방식 모두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와 4차 순환도로를 먼저 연결하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앞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사업비는 2856억 원(국비 1496억 원·시비 1360억 원)이 책정돼 고가도로 방식으로의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었다”며 “그러나 대구시는 고가
오중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포항북)는 17일 논평을 통해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지진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행령에 시민들의 의견이 제도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행과정에 있어 발견되는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지진특별법 개정도 검토하겠다”며 “향후 청와대는 물론 국무총리실 및
미래통합당 박명재(포항남·울릉)국회의원은 17일 다양한 신성장 산업 활용 등 미래 먹거리 핵심인 ‘산업지원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지원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포항가속기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탁을 받아 개념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포항 3세대 가속기의 빛 밝기보다 약 100배가량 업그레이드한 가속기다. 이 가속기는 기초과학부터 응용과학, 산업발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활용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생명·반도체·IT·나노소자 및 신소재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은 분명 우리 영화계의 쾌거이지만,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는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강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포항북)는 17일 최근 오스카상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우리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단한 업적”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정치인들이 마냥 기뻐해야 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이 영화 시나리오의 기본 설정은 빈부 격차를 바탕에 깔고 있고, 그 설정이 관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면서 “정치권은
전유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성군)는 17일 ‘달성 꽃 피우는 약속’ 0순위로 수도권 규제 강화로 대기업 지방이전을 유도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공장 신·증설 제한과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 비수도권지역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지방의 모든 이익이 수도권에 몰리는 블랙홀 현상이 나타나 지방은 더욱더 황폐화될 것”이라며 “수도권 규제 강화만이 지방의 경제를 살리는 출발이 될 것이며, 달성군은 대구의 경제 전초기지이며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
조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산)는 17일 청년 공약으로 ‘채용비리 처벌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21대 총선 ‘미래세대 공정 사다리’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첫 번째 청년 공약으로 청년을 분노하게 하는 고용세습, 불법·탈법 채용 관행을 뿌리 뽑고,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공정한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취업시장에서 부당하게 차별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들의 취업 문턱도 낮출 계획이다”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
김석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갑)가 보수 대통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수 통합의 출발은 국민들의 염원과 정치권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결단이 정권 재창출의 대전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가 혼란스럽고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 대통합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는 나락으로, 안보는 붕괴 직전에 있으며,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검찰을 대학살 하는 행
추대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구미을)는 구미 5국가산업단지(이하 5공단)를 방문해 분양가 인하방안을 제시하고, 선산읍 교리에 수년간 방치된 식품연구원 경북분원 부지를 둘러보고, 식품연구원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다. 5공단은 28%(2019년 말 기준)에 불과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높은 분양가로 분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추 후보는 분양가 인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조정’과 ‘해평지역 기반공사 국비확보’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추 예비후보는 5공단의 ‘산업단지 계획 조정’을 통해 상업용지와 택지의 비율을 높이고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총선에 출마하는 대구·경북(TK)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대면 면접에 들어가는 가운데 4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17일 “TK가 더 교체돼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규모 물갈이)하면 여론의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TK 물갈이론에 대해 “TK는 오랜 기간 당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왔는데 칭찬은 못 해줄망정 (총선 때마다) 물갈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라는 불만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지역 한국당의원
조홍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갑)가 ‘스템(STEM) 교육센터’ 건립 등 미래를 담보하는 교육 여건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17일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교육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역사교과서 편향 등 교육실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인 출산율 하락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 사회현상이겠지만, 열악한 보육환경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며 “보육 시설 확충·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달서구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시도의회의원, 구시군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구 동구을 지역이 모두 포함됐다. 앞서 2018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선거운동에 연루된 광역·기초의원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돼 피선거권을 상실하거나 사직했기 때문이다. 16일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을 지역은 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과 안심 1·2·3·4동이다. 앞서 한국당 대구시장선거 경선과정에서 이재만(62·구속) 전 최고의원을 돕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 당시 대구시의원 서
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갑에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의 경쟁구도가 가열되고 있다. 한국당 예비후보 모두 4·15 총선에서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이길 수 있다는 공식·비공식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간 지지율이 변화를 보이는 등 수성갑 선거구가 한층 달아오른 모양새다. 여기에 예비후보등록 이후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었던 일부 예비후보까지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의지를 끌어올리고 있어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김순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는 지난 15일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선대위 명칭을 ‘희망캠프’로 정한 김 예비후보는 박관규(전 포항시 남구청장)·채옥주(전 경북도의원) 공동 선대위원장 및 이태열(기업인)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어 고문단 상임고문에 이규학(전 MBC 국장)·사무총장에 김종인(전 포항시의원)·후원회장에 윤두영(전 경북도민일보 회장)씨를 맡겼다. 자문위원장에는 김인규(전 포항시의원)·사무총장에 장창익(전 포스코 직원)·사무국장에 이상일(기업인)씨가
조지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산)는 지역발전 공약 중 첫 번째로 보육·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경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보육·교육분야 공약으로 관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모자 보건지소 설립 △어린이 도서관·어린이 스포츠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 △EBS 대입 입시설명회 유치 △초등 방과후 수업 전폭 지원 △학교폭력 근절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모자보건지소’ 설치를 중점 추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을)는 육아 인구가 집중돼 있는 구미시 옥계, 산동면 확장단지에 ‘육아돌봄특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영유아가 많은 이 지역에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아동 전문 병원을 유치해 아이들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긴급 돌보미 사회적 기업 확충, 돌봄 마일리제를 도입해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미시 전역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 수당 및 구미아이 꿈통장, 아빠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