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동맥 포스코가 창업 55년 만에 사상 초유의 파업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7일 오후 포항제철소 본사 앞 도로에서 포스코노조 2023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3 임단협 협상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2023 임단협과 관련 기본임금 13.1% 인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모두 81가지의 요구조건을 사측에 제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중 임금성 제시안은 기본금 인상 등 모두 23건이다. 특히 노조는 지난해 태풍
동국제강그룹 컬러강판 전문기업인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6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Metal Trend 2024·2025’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 분할 전 진행해 왔던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Metal Trend’ 행사로 발전시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동국씨엠 디자인팀의 주도로 Metal Trend 2024/2025 발표 영상 시청 및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특히 발표 주제를 ‘& the NEW ERA(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내세운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회장 박을손·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장려하고,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철강업계는 발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투자 및 지붕태양광 사업 개발 협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 발전 컨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 및 친환경 강재의 사용·순환 활성화 촉진에 나선다. 양사와 문화재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능 보수현장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하고, 보수시 강재사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강재 제공 및 구조설계 검토 지원·보수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궁·능 문화재 공사는 장기간 진행되는 특성상 기존 판넬과 시트지 형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스틸샵 회원사들의 결제 방식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틸샵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8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KB국민카드와 협업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전용 카드 출시는 스틸샵 회원사의 결제 방식 다양화 요구에 대한 화답이다. 회당 구매 금액 규모가 큰 철강 거래 특성상 현금으로 즉시 결제할 경우 자금 유동성에 부담이 생길 수 있고, 한도 조정도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스틸샵 전용 카드를 이용하면 자금 부담 완화와 결제 편의 향상
포스코 포항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해상매립문제를 두고 반대여론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개 시민단체가 ‘탄소중립경제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쏠린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시민연대(상임대표 손종수)와 탄소중립실천포항시민연대(공동대표 장용선·정은숙)는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탄소중립경제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최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의 원인은 화석연료로 인한 이산화탄소 때문이며, 이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철강관련 기업들이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노사 교섭이 결렬돼 파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8만4천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상여금 900%·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지난 18일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지난 25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 88.9%의 찬성을 받은 데다 2
포항 철강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 4분께 포항시 남구 송내동 A공장에서 산소공장타워 폐공장을 철거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불법 폐기물매립 의혹(경북일보 2022년 9월 30일 자 8면 등 연속보도)사건이 기소 의견으로 포항검찰에 송치된 이후 부산검찰로 이송돼 법적 절차를 계속 밟고 있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는 올해 4월 해당 사안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60대), B씨(60대), C씨(60대)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송치했다. 이중 혐의를 받은 1명은 다른 건에 대한 사기 혐의 등을 받아 부산지역 A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포항지청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판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AI를 활용해 코크스오븐 연소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연료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코크스는 제철소에서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원료로, 코크스의 품질은 곧 쇳물의 품질과 직결된다. 특히 코크스오븐에서 어떻게 열을 가하느냐에 따라 코크스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쇳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포스코는 그동안 숙련작업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소량을 제어해 정확한 가열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고, 노하우 전수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포스코가 지난 14일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 포스코는 올 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재조명 했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포스코 최초의 콜라보 광고로, 기존 광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지난 6월 1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분할 후 1개월간 영업이익률 상승과 순이익 체제를 이어갔다. 동국제강은 지난 11일 인적분할 후 첫 1개월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의 실적이다.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4천305억원·영업이익 515억원·당기순이익 39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동국제강그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DK아이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열 작업이 필수인 철강 제조 현장 근로자에게 여름은 가장 일하기 힘든 계절이다. 동국제강그룹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지난 8일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에서 푸드트럭 6대를 운영했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내식당 및 사무동 인근에서 협력사 포함 20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커피·컵빙수 등을 전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동국제강그룹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지난 6일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일단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가 발생한 뒤 정문-3문까지 1.9㎞에 이르는 국도변 지역에 대해 차수벽을 설치했으며, 냉천 제방 지역에는 1.65㎞ 구간에 대해 시트파일을 박아 보강을 완료했다. 또 공장 내 변전소·발전소·원정수설비 등 공장 가동을 위한 핵심시설에 대해서는 추가로 차수시설을 설치했으며, 수전변전소 외곽에도 차수벽을 설치하는 한편 저지대 취약개소에는 차수판을 설치해 침수피해 예방
연일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현장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까지 격상되고, 연일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되자 단계별 혹서기 대응체계 구축을 물론 ‘현장 실측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안전버스와 사내 의료전문 인력을 활용해 직원 건강관리에 나섰다. ‘현장 실측 체감온도’는 기온과 습도 등 현장 근무자의 작업환경에 미치는 요인들을 함께 측정한 작업자 체감 온도를 말한다. 포항제철소는 이 ‘현장 실
포스코그룹의 탄소중립2050 핵심사업이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계획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월 포항 수소환원제철소 부지확보를 위한 포항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승인 신청을 한 데 이어 지난달 13일 ‘포항국가산업단지(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계획 변경(안)합동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어민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8월 중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와 내년 1월 국토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3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함께 국내 아동들을 위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3일 리오틴토와 함께 GEM매칭펀드(이하 GEM펀드) 기금 10만 달러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날 전달받은 기금으로 국내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인재 양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GEM펀드는 세계 각국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사회적 책임을 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봉화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은어축제 취로로 폐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은어를 구매해 지역 위기 극복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4일 봉화 은어 630㎏을 활용한 특식을 만들어 직원들과 지역 사랑을 나눴다. 봉화군은 당초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023 봉화은어축제를 열기로 하고, 양식 은어 36만미(1만5천㎏)를 구매했다. 하지만 개막 나흘을 앞두고 경북 북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수해를 입으면서 전격 취소 사태를 빚었다. 문제는 행사가 취소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하는 넥스틸이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밝혔다. 강관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넥스틸은 지난 1990년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포항과 경주 공장을 비롯 주요 수출대상국가인 미국 넥스틸 Saha LLC 공장을 가동하는 등 글로벌 강관회사를 성장해 왔다. 송유관과 유정관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는 넥스틸은 지난해 매출액이 6천684억원으로 지난 2020년 2천148억원과 대비할 때 2년 만에 3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뤄냈다. 넥스틸은 이 같은 성장을 배경으로 종합강관제조업체
현대제철이 회사와 철강산업의 친환경 미래상을 담은 새로운 홍보 영상 2명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미지편’과 ‘비전편’등 2편으로 제작한 홍보영상은 역동적인 음원과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기존 홍보 영상의 틀을 깨고 MZ 세대를 겨냥해 변화하는 현대제철의 이미지와 철의 미래를 담았다. 3분24초짜리로 제작된 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또한 자연입니다’라는 자막 아래 ‘순환자원인 철은 영원한 재생과 불멸의 신화로 자연을 지키는 사명을 띠고 있으며, 지구 지속가능성을 향한 운명이자 자연’이라며 철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