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째 600∼70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3대 방역지수’에도 빨간불이 켜져 4차 대유행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거리두기 피로도를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 급격한 확산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72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4115명이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번 주말
경북일보 임직원 워크숍이 지난 15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에는 ‘보도사진의 구도와 상황별 사진촬영’이라는 주제로 이종렬 월간필드가이드 편집장이 강사로 나서 촬영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 편집장은 먼저 “보도사진은 주제를 강조하고 부제를 통해 설명하며, 클로즈업 기법을 사용하고 정형화한 구도와 패턴을 갖는 게 특징”이라며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효능, 인터뷰 사진에서 프로필 사진과 단순 인물 사진의 차이와 촬영법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터뷰 사진 촬영의 기본은 말하는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시작됐다.14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한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예방접종도우미·정부24 누리집에서 출력 또는 전자문서 지갑을 통해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왔다.이번에 새로 발급된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 △최소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코로나19 접종 인증 등 종이증명서의 단점을 보완했다.위변조 방지 및 진
올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로 했던 각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당초 계획대로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단면역 형성은 한 걸음씩 멀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내 제약사와 연구자들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얀센 백신 접종자 6명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났다면서 얀센 백신의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
경북·대구 곳곳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에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1℃, 안동 5℃, 대구·포항 8℃ 등 1∼8℃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 대구 20℃, 안동 18℃ 등 15∼21℃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7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가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심학수)는 지난 14일 문충초등학교에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열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아동·청소년기에 내실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한 사회를 확립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가운데 △소방조직 및 업무 소개 △소방공무원 되는 방법 △방화복 입어보기 체험 △소방관련 현장 활동 소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화재시 대
오는 17일부터 경북·대구지역 도로에서 ‘안전속도 5030’이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 지역 일반도로는 시속 50㎞로 제한속도가 하향되고, 보호구역과 주택가 주행속도 또한 30㎞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다가오는 토요일(17일)부터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의 경우 현행 시속 60∼80㎞에서 50㎞로 낮추고, 주택가 등 이면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약 3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특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경로마저 알 수 없는 ‘숨은 감염자’ 비율이 30%에 달해 확산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542명)보다 189명 늘어난 73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714명, 해외유입 17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19명이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활동성이 없어 발병하지 않은 ‘잠복 결핵’ 상태인 경우, 미리 치료만 받아도 83%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간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가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사업을 진행한 뒤, 중기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잠복 결핵 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돼 몸속에 결핵균이 존재하나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감염자의 약 10%가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분석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산후조리원·아동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첨단 장비가 구축된 뇌병원 신축을 마치고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한다. 13일 세명기독병원은 “뇌혈관센터를 ‘뇌병원’으로 확대하고 뇌신경센터·뇌혈관센터·신경계 재활치료센터로 개편해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의료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뇌병원은 지난 2014년 뇌혈관센터로 시작했으며 개설 당시 ‘Time is brain(뇌에서 시간은 곧 생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뇌 질환에 대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의료진은 24시간 전문의 당직제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13일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지역 아동을 위한 ‘2021년 후원금 지원 약정식’을 가졌다.이날 약정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김천후원회(회장 전광득)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김천지역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약속했다.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해 정기후원자 960명으로부터 1억9000만 원을 모금, 126명의 아동에게 외부 지원금 포함 약 2억1000만 원의 정기후원금·의료비·주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가 도시재생과 지역민을 위한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건립에 나선다. 13일 포발협은 구 도심지역인 대흥동 717-1번지에 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물은 대지 700㎡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생활의식 적응교육장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 및 활동 공간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포럼·세미나 장소 △포항시민 대상 교양프로그램운영 및 시민강좌 교실 △청소년 지도를 위한 효실천 선도교육장 △지역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전시 공간 등 지역민을 위해 무료로 제공·활
대한민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세계 77위로 하위권에 머문 가운데 현재 접종 속도를 유지할 경우 집단면역까지 6년 4개월이 걸린다는 관측이 나왔다.특히, 국민 대부분이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관련해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만큼 안전성이 확보된 다른 백신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다.11일(현지 시간)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가 운영하는 비영리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강의 중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의 폭동’이라고 주장한 박훈탁 위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위덕대 총학생회는 12일 박 교수의 대국민 사과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 9일부터 총학생회와 얘기한 끝에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 박 교수는 “어떠한 해명과 이유도 상처받은 많은 국민과 5·18 관계자분들, 위덕대학교 구성원들의 분노와 아픔과 슬픔을 대신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5·18과 관련한 다른 견
접종 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연기 또는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다만 유럽의약품청(EMA)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30세 미만 젊은 연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월요일인 1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13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오전 사이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1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서 30∼80㎜(제주 산지는 200㎜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10∼5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5∼20㎜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4월 둘째 주말을 맞은 경북·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하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2℃, 대구·안동 6℃, 포항 8℃ 등 2∼8℃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5℃, 대구 14℃, 포항 12℃ 등 11∼17℃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가량 차이 나는 지역이 많겠다. 오는 10일에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
혈전 생성 논란으로 보육교사와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접종 재개 여부가 오는 11일 발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8일)부터 주말까지 혈전 전문가 자문회의, 백신 전문가 자문회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검토·논의 결과를 종합해 일요일(11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추진단은 지난 7일 AZ 백신 접종 이후 혈전 생성 논란이 잇따르자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보류
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동시에 오늘날 헌법에 해당하는 임시헌장 공포 102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임시헌장이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 지사들이 임시정부를 수립할 계획으로 임시의정원 회의를 열고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첫 헌법이다.임시헌장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제1조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 규정했는데, 이는 1948년 제헌헌법 이래 지금까지 불변의 헌법 제1조가 돼 왔다.임시헌장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입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본 성문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지난 201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심학수)는 최근 임용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교통사고 자체 예방교육을 8일 마무리했다. 교육은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진행됐으며, 교관으로는 심학수 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지역 119안전센터장들이 교육을 맡았다. 심학수 서장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출동 중 교통사고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