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교본, 日파견 교수·학생 복귀 촉구

“일본정부 妄動사죄하라”17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재향군인회 주최 다케시마의 날 제정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굳은 표정으로 일본 대사관을 응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본부장 이태기·경북대·이하 ‘교본’)는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과 관련,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경북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일체의 교류협정을 파기토록 요구했다.

교본은 이날, 지난 93년과 2000년 체결한 경북대와 시마네 현립대학간, 91년에 체결한 농과대학과 시마네대학간의 학술교류협정을 즉시 중단하고 파견된 교수와 학생을 복귀토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도 같은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대는 “조만간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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