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를 관리하는 용역업체 직원이 경쟁사 이동통신사 중계기의 전선을 건드려 경찰에 입건됐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기지국과 중계기를 관리하는 모 용역업체 직원 윤모씨(37)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문경시 모전동에서 자신이 관리하는 중계기의 작업을 하면서 인근에 있던 KTF의 이동통신 중계기의 급전선을 잠시 풀었다가 다시 연결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KTF측이 이상 증세를 감지하고 관리 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누군가 차량으로 현장을 떠나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해 윤씨의 신원이 ...
속보=문경에 새롭게 건설되는 국군체육부대는 체육공원화와 관리를 자치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일 국군체육부대장(준장)은 12일 전날 문경으로의 이전 발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부대를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탁대학 시의회의장 일행을 환영하면서 “새롭게 건설되는 국군체육부대는 철조망 하나없는 체육공원화, 문경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수 잇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상황에 따라 부대관리를 문경시로 위탁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며. 그럴 경우 200여명의 고용 창출로...
11일 오전 11시7분께 문경시 문경읍 고요2리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나 1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패러글라이더 16조가 불에 타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문경활공장 인근에 있는 이 창고는 서울지역 활공 동호인들이 평소 패러글라이더를 보관하던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옆에서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제자리 걸음만 했던 ‘탄광촌’ 문경시가 국군체육부대 유치로 스포츠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 우선 23개 종목에 걸친 최신식 국제규격 체육시설공사에 8천억원 이상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기도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지도관, 영외거주 병력 등이 생활할 13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도심에 들어서는 등 1천500여명의 인구 유입효과 등으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군인체육대회와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등 국제...
국군체육부대(尙武) 이전지로 문경시가 최종 확정됐다. 국방부는 11일 김영룡 차관주재의 국방부 정책회의를 통해 “훈련환경, 접근성, 경제성, 부대원 선호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문경시가 다른 유치희망 지방자치단체들을 물리치고 국군체육부대 이전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지난 1984년 창설된 국군 체육부대는 경기도 성남에 12만5천평 규모로 들어서 있으며 선수와 지도관, 기간요원 등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다. 상무부대로 더 잘 알려진 국군체육부대(부대장 준장 양세일)는 올림픽...
‘2007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2007문경새재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에서 충북 단양 현운요 조태영씨(55)의 대정호 찻사발이 영예의 대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대정호 찻사발은 완벽한 조형미와 실용성, 품격있는 빛깔을 띠고 있어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대구출생으로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30년간 작품활동 등 도예업에 몰두해 왔으며, 2005 찻사발공모대전 은상 수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은 물론 문경대학 도예학과에도 출강했었다. 올해 네번째...
신현국 문경시장은 9일 2007년 환경시범학교로 지정된 문경 산양초등학교 강당에서 4, 5, 6학년 및 교직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환경이란 무엇인가, 생태계의 이야기, 생태계의 신비, 생태계의 법과 원칙 및 오염문제와 대책’ 등에 대해 1시간동안 진행됐다. 신시장은 “인간은 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으며 다른 생물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의 생명유지는 물론 문화 발전도 할 수 없으며, 인간과 환경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환경은 ...
지난해 경북도 민속자료 제135호로 지정된 문경 관음리에 있는 ‘문경 망댕이 사기요’에는 요즘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전남대 박물관 관계자와 아시아문화전당 교육생 일행을 비롯한 한국전통망댕이 장작가마 탐방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관람을 했다. 망댕이 사기요를 관리하고 있는 조선요 김영식 도예가는 탐방객들에게“이곳 가마는 지난 1843년 현종 9년에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마로 164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도예가는 문경찻사발축제 등 자신의 바쁜 작업일정 ...
오는 28일 개막하는 2007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에 최수종씨 등 연예인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출품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문경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전통찻사발축제는 찻사발 국제교류전과 찻사발공모대전, 전통도자기 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등 기존에 열렸던 다양한 전시와 함께 연예인 도자기 작품전이 열린다. 최수종씨를 비롯 정보석, 김규철씨 등 KBS 드라마 ‘대조영’ 출연 배우들이 도자기를 만들어 출품한다. 공현주, 김미라씨 등 연기자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홍유진 교수 등도 참여하는 등 모두 10명...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문경지역의 기업체 입주가 늘어나면서 공장용지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마성면·가은읍 등 4개 농공단지 가운데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일부 용지가 이달초 모두 분양되는 등 최근 문경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공장용지가 모두 팔렸다. 시는 이에 따라 영순면 의곡리에 12만8천여㎡의 제2영순농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경북도와 농림부 등에 단지조성 협의를 서두르고 있으며 신기일반산업단지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신기일반산업단지는 14만4천여㎡의 1단지가 몇년 전 모두 ...
2007 경북연합회장배 탁구대회가 7, 8일 양일간 문경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경북탁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한 50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및 개인단식, 복식 대항으로 진행된다.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에 우성컨트리 클럽(CC)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 일대 115만9천39㎡(35만609평)에 들어설 예정인 우성CC는 정규 회원제 18홀 규모다. (주)우성(대표이사 신상조)이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우성컨트리 클럽은 800억원(자기자본 2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48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가은종합휴양단지내 콘도미니엄 조성사업은 2만9000㎡(8천772평) 규모로 일성레저(주)가 676억원(자기자본 548억원)을 들여 257실(지하...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권혁진)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11개 특별관리지역과 백두대간 110km에 대해 친환경적 등산로 구축에 나섰다.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 등 봄철을 맞아 많은 산악인들이 지역 명산을 찾을 것을 대비해 조령산악구조대 전 대원들은 휴일도 잊고 매월 2회씩 친환경적 등산로 조성에 나서고 있다. 명산의 고장 문경은 매년 전국 산악인들이 급증하는 추세로 명산들의 훼손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며, 이대로 방치하면 자연훼손에 따른 산악사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조령산악구조대는 ...
문경 모전천 벚꽃축제가 7일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전천에 흐르는 행복한 향기속으로’란 주제로 2년마다 열리는 모전천 벚꽃축제는 노인벚꽃걷기대회, 문경오미자 음식 전시, 문경에 자생하는 야생화 전시, 뽕잎차 시음, 곤충체험장, 천연비누 만들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인절미 만드는 옛 떡메치기, 벚꽃 무료사진 촬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소리풍경공연, 새재아리랑보존회공연, 태권도 시범, 어르신들 건강체조, 댄스동아리 공연, 고전무용, 우슈격투기 시범, 가야금...
‘문경약돌돼지’가 최근 ‘사단법인 축산물 HACCP 기준원’으로부터 ‘축산물 HACCP’ 지정서를 받았다. 이번에 받은 2개의 지정서는 식육가공업종에 양념육(제537호) 품종이고, 식육포장처리업 포장육(제538) 품목으로 동시에 지정서를 획득한 것. 축산물 HACCP은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정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사단법인 축산물 HACCP 기준원’으로 업무가 이앙되면서 각종 검사항목이 세분화 엄격화 됐는데 문경약돌돼지는 지정 신청 1년3개월만에 동시에 2개 품목을 지정받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올해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안정적인 과수결실 확보와 품질향상,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월 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사과, 배를 중심으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그동안 일반 농가들이 인공 수분을 위한 꽃가루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비싼 장비가 필요한데다 활용기간 또한 10~15일 정도로 짧은 등 어려움이 뒤 따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인공수분 장비를 갖춘 농가들이 수분수 품종의 꽃을 따서 방문하면 무료로 꽃가루를 채취해주며,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영하 20℃에서 냉동 저장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경시 4월의 친절공무원으로 호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신상금(36·여)씨가 선정돼 4월 정례 조회시 신현국 시장으로부터 표창과 선물을 받는다. 신씨는 지난 1991년 공무원으로 임용된후 행정 최일선인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가족처럼 친근감 있게 대해 많은 칭송을 받아왔다. 지난해 경우는 개별주택 특성 일제조사에 나서면서 면내 1천200여 호를 하나도 빠짐없이 현지 출장해 부동산조치법 관련 업무를 현장확인 처리했고 거동이 불편해 면사무소 방문이 힘든 민원인은 직접 모시고 다니면서 업무처리에 나서...
문경출신 강상률 시인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11회 다산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다산문학상은 다산 선생의 얼을 기리며 한국의 새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문화예술의 지평을 꾸준히 열어온 전국 유능한 작가를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강상률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경북문협지회와 새재문학회 회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문경사랑에 앞장 서 오며 중앙무대에서의 활동은 물론 지역 문예부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문학과 자연과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시 시화전 및 문예지 발간 등 문경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31일부터 1박2일 동안 120명의 여행단을 문경에 보내왔다. 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구석구석 여행’캠페인 중 온라인을 통해 선정된 120명의 여행단은 올해 첫 방문지역으로 ‘2007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선정된 문경을 돌아보게 됐다. 이번 1차 여행단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에 ‘나의 여행기’코너에 여행지 사진, 동영상과 정보를 게재한 사람들 중 우수 선정자들이다. 문경을 방문한 이들은 첫날 연개소문 촬영세트장~ 생...
문경시립 노인전문 간호센터 준공식이 30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온천지구내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열렸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노인전문간호센터는 2005년 12월 착공해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58평 부지에 연면적 465평(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60병상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를 위해 24시간 전문 간호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