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율에 두 자리 숫자로 밀리자 민주당에서 ‘이해찬 등판론’이 급 부상하고 있다. 지난 16일 여론조사기관 뉴스토마토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이재명·윤석열 양당 대선후보 간의 가상 대결 조사결과 윤 후보는 52.7%, 이 후보는 34.8%로 오차 범위 밖 두 자리 간격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2일~1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이 후보(32.4%)를 13.2%포인트 나 앞섰다. 이 후보의 열세는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이
“ 2030세대를 잡아라”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의 주문이다. 국내 인구의 34%(1700만명)를 차지하는 2030 세대를 잡지 못하면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의 2030세대 지지율은 지난달 26-2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20대 18.1%, 30대 19.4%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20대(22.4%), 30대(29.2%)로 윤 후보보다 20대 4.3%, 30대 9.8%포인트가 높게 나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세익스피어가 권력에 집착하는 헨리 4세를 꼬집고자 그의 희곡에서 한 유명한 말이다.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반드시 그 위치와 권한에 걸맞은 자격과 도덕성과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의미다. 오늘(5일)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가 발표되면 제20대 대통령 선거전은 사실상 본격화 된다. 일찌감치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전국을 휩쓸며 갖가지 정책들을 쏟아 내는 말 잔치를 펼치고 있다. 하루에도 몇 가지씩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양당의 정책 제안은 홍수처럼 쏟아질 것은 불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를 넘는 우세를 나타냈다. 당내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5%포인트 이상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4명의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홍 후보는 이 후보와 대결에서 44,4%의 지지율로 38.9%를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를 벌렸고 반면
소수의 민간개발 업자들에게 8000억원대 천문학적인 개발이익을 안겨준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은 핵심 인물인 ‘그분’을 밝혀내지 못한 채 대선판을 흔들며 정국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 의혹 사건은 수원에 본사를 둔 지역지 경기경제신문사 대표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 박종명씨의 용기로 지난 8월 30일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제보를 토대로 쓴 “이재명 후보님,(주)화천대유자산관리는 누구 것입니까?“란 한 편의 칼럼이 계기가 됐다. 칼럼에는 “개발사업 시행관리 실적이 전무한 화천대유가 2015년 성남 대장동
‘28%의 대충격’.이것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책임논란 중심에 선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0일 득표한 민주당 대선경선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나타난 정치권의 반응이다. 국민 24만8880명이 지난 6-10일까지 닷새간 참여한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28.3%였다. 종전 1·2차 국민선거인단에서 이 후보가 받은 평균 득표율 55%대에 비해 절반가량 떨어진 수치다. 지난 10일 3차 투표 결과를 발표한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마저 “내가 잘못 읽었나 하고 순간적으로 당황했다”고 말할 정도로 이재명 지사의 득
대선 본선이 다가오고 있으나 막상 찍어줄 후보가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 요즘 국민들 사이에 회자되는 말이다. 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통틀어 10여 명의 후보 가운데 ‘이 사람이다’할 인물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 보수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당내 TV토론회에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와 불거진 ‘주술 논쟁’으로 대선판을 희화화하고 있고 ‘고발사주’ 의혹, 위장당원 가입 논란, 잦은 말실수로 시간이 지날수록 국정철학에 회의감을 주고 있다는 세평이다. 윤 후보는 TV토론회에 ‘왕’자를 손바닥에 쓰고 나올
이 대명천지에 로또의 수십 배에서 수백 배에 달하는 일확천금의 벼락부자들이 대한민국 수도권에서 생겼다. 하루종일 폐지를 주워 1-2만원의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해 가는 영세노인들의 입장에서나 서울에서 집 하나 마련하기 위해 평생의 월급을 모두 모아야 되는 2030 세대들에게 이 투기꾼들은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국회의원, 전직 고위 법조인 아버지를 둔 2030 세대 금수저 아들과 딸은 6~7년간 일하고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고 15억원에 거래되는 아파트를 7억원에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에 도배질을 했다. 돈을 준 사람이나 받은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심상찮다.여야 통틀어 대권주자 지지율 선두권을 지켜온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성에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추석 직전 일부 여론 조사에서는 야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서는 수치까지 나왔다. 홍 의원의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수처와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로 인한 반대급부와 2030세대의 지지가 한몫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달 들어 홍 의원에 대한 2030세대의 지지율 상승은 지난 5·11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이준석 돌풍’과
국민의힘 ‘대장주’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지율이 휘청 되고 있다. 국민의힘도 여권에 맞서 싸울 동력 일부를 잃으면서 정권교체라는 대업이 삐꺽 되고 있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 대권 예비주자 8명이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누가 어느 순간 오는 11월 있을 대권 도전의 마지막 본선 고지에 오를지는 모른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율로는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가 선두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줄곧 ‘야권 대장주’ 자리를 지키다 ‘고발사주 의혹’이란 암초를 만난 윤 후보가 주춤하는
우린 한 번도 겪지 않고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은 저잣거리의 쓰레기와 다름없는 저급한 막말이 쏟아지고 불평등 내로남불의 사회에 지금 살고 있다. 어떤 칼럼니스트는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아온 평범한 국민이면 요즘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상황을 겪다 보면 조금씩은 돌고도 남을 경험을 하고 있다. 국정을 쥐고 흔드는 최고위 집권층 사이에서 이런 막말류와 불공정 특권이 횡행하고 있다. 국민들은 그저 두 눈 뜨고 저급해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다. 정말로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할 것인지를 두고 후보들 간의 이해 충돌로 내홍에 휩싸였다. ‘역선택’은 경쟁 정당 지지자들이 다른 정당 선거에 참여해 조직적 투표를 함으로써 선거 결과를 왜곡시키는 행위를 가리킨다. 국민의힘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경선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참여를 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인 셈이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 중 윤석열·최재형·황교안 후보는 역선택 방지 조항에 찬성을 하고 있다. 반면 홍준표·유승민 등 8명의 후보는 반대 입장이다. 양편이 한 치의 양보도 없어 보인
대선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국민들의 관심도 비례해서 커져야 한다. 이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내년 3월 9일에 치르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시간이 갈수록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국가의 최대 중대사일 뿐만 아니라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달부터 정치권이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으나 여야 예비 후보들은 집안싸움에만 골몰하는 소모적 논쟁만 벌이고 있다. 국민들이 보고 듣고 싶어 하는 후보자들의 정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오직 있는 것은 ‘네 죽고 내 살자’식의 당내 경쟁자 깎아내리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두 대통령이 속했던 당에 입당을 하고 대선 후보로 나섰다. 이런 염치없는 아이러니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 국민들은 반대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환영을 했다. 이준석 그는 이 당 소속 최고위원직을 유일하게 지내고 언론에는 단골로 나와 얼굴을 알리고 했으나 3차례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37세의 ‘0선’ 젊은이 신세에서 국회의원 102명이 소속된 당의 대표가 되는 대한민국 정당 사상 전무후무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 모든 것이 야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최근 잦은 설화(舌禍)로 당내 대선 예비후보들과 민주당 대선주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지율도 떨어졌다. 윤 후보의 설화가 기본적으로 본인의 현실 파악 능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인지 아니면 순간적인 말실수였는지 흥미로운 분석들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윤 캠프측의 ‘탄핵’ 발언으로 이준석 당대표 간의 갈등이 폭발 직전에 놓였다. 이 때문에 윤 후보 켐프가 비상이 걸렸다. 앞으로 더 이상의 설화나 당 지도부와의 불화가 발생하면 ‘지지율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 캠프측이 ‘
문재인 정권 4년여 동안 300조원에 이르는 부채가 늘어나 국가 총 부채가 1000조원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대권 주자들이 퍼주기식 매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 ‘나랏돈 퍼주기 경연대회’로 간다면 경제 파국은 불을 보듯 뻔하다. 친문 표를 의식해 마치 ‘문재인 시즌2’를 합창하는 듯하다. 자칫 이 나라가 재정 파탄이 난 베네수엘라 그리스 같은 전철을 밟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 보인다. 민주당 경선주자들 중 지지율 상위권인 이재명·이낙연후보의 퍼주기식 공약은 도를 넘고 있다. 마치 나랏돈을 쌈짓돈 쓰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여야 대선 주자들의 행태가 시간이 갈수록 함량 미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중 한 명은 내년 3월 9일이면 이 나라를 5년 동안 통치할 대권을 거머쥐게 된다. 지금의 잣대로 이들을 재단하면 대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은 없어 보인다. 모두다 과거를 소환해 상대를 헐뜯는 네거티브전에는 유능하나 거대한 국가 운영이나 민생 문제에 대한 비전은 국민에게 보이질 못하고 있다. 특히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6명은 친문 쪽 표를 의식해 하나같이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오죽했으면 당 지
문재인 정권 교체의 핵심 카드로 꼽히는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3인방이 지난 20일 자로 대선 링 위에 모두 올랐다. 이들 모두 정권교체의 핵심 카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와 문재인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킹메이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들 3인방의 평가를 시간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그의 이런 훈수 표변(豹變)은 정치권에서도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야권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 ‘저렴한 거간꾼’ 등 다양하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
여·야권을 통틀어 대선 후보 지지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민들은 “왜 대선에 출마를 했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듣고 싶어 한다. 그는 지난달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후 전국을 돌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으나 ‘자유민주주의’ ‘공정과 상식’ 같은 추상적 발언만 했을뿐 “왜 나는 대선에 출마를 했는가”에 대해 자신의 언어로 국민들에게 국정 철학을 뚜렷하게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분노를 강하게 성토를 하는 것으로 ‘출마의 변’을 대신하려는 것 같이 보인다. 일명 ‘반문(反文)의 횃불’로
문재인 정부 집권 4년여 동안 언론 등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단어가 ‘공정’ ‘평등’ ‘정의’ 세 단어일 것이다. 문 정부가 공정하고 평등하고 정의롭게 국정 운영을 폈다면 언론들이 이렇게 자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세 단어 가운데서도 유독 ‘공정’이라는 단어가 횟수로는 더 많이 차용됐다. 이를 증빙하는 사례가 내년 대선 경선에 나온 여야 예비 후보들이 밝힌 정책에 공통으로 가장 많이 강조한 단어가 ‘공정’이다.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출마 선언에서 ‘공정과 상식’을 주제로 하여 9차례에 걸쳐 ‘공정’을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