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그날 투표로 도적에게 갑옷을 씌워줘선 안 된다.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권력을 움켜쥐고 남의 집 담장을 넘나들며 재물을 갈취하겠다는 생각으로 불체포특권 넘봐서는 안 된다.이제 국민도 투표권을 가지고 바보짓 그만해야 한다. 권리행사 똑똑히 하여 도적심보를 가진 자들이 불체포특권 등 권력이 있는 곳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극히 일부이긴 해도 인간의 탈을 쓴 뻔뻔스러운 자들이 언제나 없이 큰 인물이나 되는 것처럼 얼굴을 내민다. 내민 그들의 얼굴을 보면 그중에는 피투성이가 된 개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진영의 ‘재난 영화들을 통해서 보는 사회복지’ 다섯 번째 이야기는 2004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투모로우”이며, 이 영화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하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림이 반대로 바뀌어 지구가 빙하기에 접어들게 된다는 설정으로 우리에게 지구온난화의 위험성과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경고했다.예전에는 기업에게 사회적 약자들이나 혹은 부의 분배를 위해서 사회공헌에 대한 의무를 강조해 왔으나 이제는 사회적 약자나 이익의 분배를 넘어서 더 거시적인 문제인 기후환경에 대한 의무를 강조하고 있는 상
가난하고 만인을 위하여 기도 하시는 인자하신 성모상 성모당에 북향 땅거미 지는 저녁 6시. 주교자 계산성당에서 거룩한 천사들이 성당으로 부르는 은은하고 성스러운 종소리가 세 번 울리며 시작되는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의 ‘눈물의 사과’ 감동 스토리는 ‘눈물 STOP 기쁨 GO’ 환희 짱이다.미국 뉴욕에 사는 교포 자매님도 “‘눈물의 사과’ 카톡을 또 보고·듣고 감동 받아 실컷 눈물을 쏟고 나니 울고·웃고 번갈아 하니 가뿐하다”고 답신이 왔다. 가요계 전설 김종환 가수의 ‘백년의 약속’은 (댕·댕·댕~ )은은한 종소리로 서막을 울리는 배
경북 예천이 낳은 태권도전도사 홍일화. 그는 1968년 대학생 신분으로 자유중국 및 월남 방문을 시작해 2021년 9월 덴마크와 포르투갈 정부 초청 태권도 시범단장 신분으로 그들 나라를 방문한 것까지 16차례 21개국을 찾아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다. 해외 방문 16차례 중 호주 국민당 초청, 일본 자민당 초청, 루마니아, 덴마크, 포르투갈 정부초청 등 초청 방문만도 다섯 번이나 된다.그 이외 북한에도 어린이용 건빵·장난감 등 전달, 대북지원 부식품 확인 방문 등 세 차례를 다녀왔다.중요한 것은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
울릉도와 독도는 늘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고향에는 울릉도 출신이 참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축산항은 꽤 규모가 있는 어항이었고, 울릉도에서 고기를 잡아서 내륙으로 오면 강구항, 축산항, 후포항으로 오게 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울릉도 주민들의 축산항과의 교류가 많이 생겼을 것이다.해양대 4학년 때 배운 해양법이 나를 매료시켰다. 해양법과 해상법을 학교에서 같이 배웠다. 해상법은 해운계에 진출할 우리에게는 필수적인 과목이었다. 화물을 실어나르는 가운데 필요한 법률관계를 다루기 때문에 선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
최근 경상 수지가 불황형 흑자다, 여행수지 적자가 작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며 크게 우려하는 듯한 뉴스를 접하였다. 한국은행이 지난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비스수지 적자가 11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중 절반가량이 여행수지 적자(58억3천만 달러)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불황형 흑자라는 이야기는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이 줄었는데 수출의 선행 내지는 동행과도 같은 수입(원자재 등)이 더 크게 줄어든 탓에 흑자가 났다는 이야기다. 여행수지가 작년보다 적자가 2배나 증가했다는 부
어르신(노인)은 우리 시대의 부모님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으로 기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없어지면서 사회의 보호대상이 된다. 특히, 자식이나 배우자 등 가족의 조력을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들의 경우, 사회경제적인 지원이나 지지가 없으면 혼자서 생활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지병이 있거나 치매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흔히들 경제나 복지정책을 수립할 때, 사회적 약자에 어르신을 포함시킨다.현재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도 2
21세기가 끝나기 전 일류역사상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격변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그 첫째가 기후변화다. 그다음으로는 전쟁이다. 전쟁으로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대륙의 북동부와 북유럽지역이다.한반도에는 동경 38도선을 중심으로 단군의 자손인 동족끼리 국토를 양분 북쪽에는 인민공화국인 북한이 남쪽에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이 있다.남한과 북한은 정부형태가 극과 극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 또한 부와 빈으로 확연히 다르다.문제는 가난이
예부터 집안이 번성하려면 세 가지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나와야 한다고 했다.그 첫째가 글 읽는 소리다.글 읽는 소리는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 되는 것이며, 글을 많이 읽어 학문을 닦아야만 입신출세(立身出世)하여 빛나는 이름을 남길 수 있다고 했다.둘째는 아기 울음소리다.집안의 대를 잇고, 후손들의 번영을 위해 많은 자녀를 둘수록 다복한 가정이라고 일컬었다.셋째는 가족들의 웃음소리다.‘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듯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잘되어 간다고 하였다.옛날 우리 서당에서는 낭랑하게 목청을 돋우어 가
우리 국민은 포항하면 포스코를 떠올리고, 포스코하면 포항을 먼저 떠올린다.이렇게 포항과 포스코는 지난 50년 연목구어(緣木求魚)의 관계로 생사를 함께한 한 몸과 다름없었다.지난달 포스코그룹은 첫 쇳물생산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수소환원 제철소와 2차전지 생산단지 건설 등에 12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포항이 그토록 희망하던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는 낭보가 들려왔다.코로나 대유행과 대전환 시대의 도래로 바짝 움츠리고 긴장했던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운이 꿈틀대는 것
얼마 전 인천시가 여야(與野)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 철거에 나섰다는 보도를 접했다.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민도 인천시의 이런 조치에 큰 박수를 보냈다지 않는가. 인천시가 현수막을 철거한 이유는 현수막 게시 기간(15일 이내)을 넘긴 데다 아무 곳에나 내 건 현수막으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우리가 늘 보아서 알듯이 여야는 무차별적으로 상대 당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가득 찬 현수막을 전국 길거리 곳곳에 내걸고 있다. 그래서 많은 국민의 짜증과 노여움을 유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길거리가
예천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방에 막심한 산사태로 귀중한 인명·재산 피해가 엄청나다. 거동이 느린 고령 어르신들이 희생돼 애달프다.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하기도 전에 35도 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국가가 비상이다.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은 뙤얕볕 비닐하우스 밭일 삼가 하고 그늘 찾아 삼복더위 견디자. 앞으로 보름이 고비다. 말복 지나고 모기가 입 돌아가는 서늘한 바람 부는 처서에 가면 끝장난다. 가마솥더위 대명사 대구를 ‘대프리카’ 라고 한다.지구상에 더위 하면 아프리카대륙! 대구도 열대지방에 만만
구미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용인, 평택과 함께 비수도권 지역 중에 유일했다. 반도체의 완성품 분야가 아니라 여전히 취약한 소재 부품에 집중해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제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국가로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투자, 인허가, R&D 등 반도체 부품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기쁜 소식이고 다 함께 기뻐할 일이다. 구미에 다시 기업이 투자하고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필자는 최근까지 경기환경에
현대사회가 ‘위기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유형의 재난이 대형화·복합화·광역화 추세로 빈발하고 있다.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마련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난관리에 대응하는 정부의 대응역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재난에 대한 불안감 또한 높다.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부지불식간에 일어나는 사회재난에서부터 이상기후와 기상예보로 일정 부분은 예견되어 있음에도 고도화된 기술과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고 우왕좌왕 초동대응에 실패하여 귀중한 국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안타
지난달 20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포항시가 모처럼 경축 분위기에 들뜨고 있다.같은 날 발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포항시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예비타당성 평가에 통과돼 겹경사의 축포가 터진 셈이다. 이미 세계 최고의 양극재 기술과 생산능력을 갖춘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이 자리하고 있는 포항으로써는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더욱 많은 기업유치와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
1980대 초반을 살고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다. 그가 지난 60여 년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니 사람들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 그사이를 어떻게 살았느냐가 그 사람 미래 됨됨이를 결정짓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래서 그 기간이 일생에 가장 중요한 때라 했다.남자·여자 할 것 없이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중반 삶을 보면 먼 훗날 그가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가 보인다고 했다. 단 여자에게는 결혼이라는 변수가 있는 점이 다르다.아무튼 10대 후반 또는 20대 중반 삶을 더없이 중시해야 한다고 했다. 10대 후반 또는 2
경북 포항은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도 최종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는 이차전지 산업의 압도적 경쟁우위를 갖춘 포항이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 달성’을 비전으로 하는 정부정책 기조를 선점하고, 대한민국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써 국가전략 산업벨트를 지방으로 확대시키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견인해 온 포항시민과 경북도, 포항시 관계기관의 열정 덕이다.포항
대구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달서구 6개 구의 CCTV관제센터가 한군데 모여 있다. 수성구와 달성군은 각각 별도의 CCTV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생활안전, 각종 재난·재해, 교통안전, 초등학교 주변 CCTV 등 총 1만 4000여대를 229명의 공무원과 경찰관,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어두운 골목길과 이면도로, 초등학교 주변, 공원과 놀이터 등 방범 취약지역을 중점적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사고가 나면 계속 반복 대처라는 악순환 이제 그만하자. 판박이 연속사고에 환장하고 열불 난다. 귀중한 사람 생명이 파리목숨처럼 돼 애간장이 탄다. 어렵게 이룬 재산 순식간 사라지는 비보와 비통함 진절머리난다. 대형산불·수해와 침수, 산사태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막중하다. 다 신속히 제대로 보고 조치하면 막을 수도 있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타까운 심정.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약방문 언제까지 할 작정인가 답답하다.포항 아파트 주차장 침수사망사고 발생 때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는 최근 충청북도 오송 지하
교내에서 극단선택을 한 임용 2년 차 새내기 초등교사, 부모의 심정과 선배 교원으로서의 미안함을 모아 삼가 명복을 빕니다.사람은 교육을 통해 지식 습득과 더불어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그 과정과 결과에서 개인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교원이 행복해야 행복한 교육이 가능하다.그러기 위해서는 교단 현실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역대 정부가 저마다 교육개혁을 내세웠지만 실패한 원인에는 학교현장성이 부족한 ‘보여주기’식 정책 남발과 함께 교원을 교육개혁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것이 큰 요인이라고 본다.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