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소득지원을 위해 8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기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 3억1천800만 원에서 5억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노인일자리를 기존 1천395개에서 1천596개로 201개 늘렸다.

이는 경북도 내에서 노인인구 대비 제일 많은 예산과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복지 장수 도시로서 최근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문경시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일자리 참여희망자는 문경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1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경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쏟아붓고 있는 만큼 문경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분들이 직면한 질병, 빈곤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노인 일자리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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