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차 다뤄졌다.25일 오전 열린 북구의회 복지보건위원회 제4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장식 구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는 환경공무직 합격자 5명 중 2명이 채용 비리에 연루되고, 허위 서류 제출로 조사를 받는 직원도 있다. 심지어는 이력서 문제도 언급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구청에서 파악한 게 있나”라고 질의했다.정광진 북구청 자원순환과장은 “보도 이후 합격자 5명의 응시서류를 다시 확인했으나 문제는 없었다. 이력서 부분에 대한 보도는 처음 듣는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겠
대구 군위군의회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운영행정위원회를 열고 제294회 정례회 의사일정(12월1~19일)과 주요 심의안건을 확정했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군위군 생활 민원 기동반 민간위탁 동의안’과 ‘2026년도 청년공유문화금고 운영 출연계획(안)’ 등 2건의 동의안을 함께 심사했다.운영행정위원회는 이번 안건 검토를 시작으로 정례회 기간 중 조례안·동의안 심사 등 소관 안건 처리를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대구 서구 비산7동 일대.비원노인복지관에서 200m가량 떨어진 철도에서는 경부선 여객·화물열차가 양 방향 선로로 끊임없이 오갔다.열차가 지나갈 때 철이 맞부딪히는 금속음과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장시간 이어졌다.비원노인복지관과 주택가 인근에는 낡고 낮은 방음벽이라도 설치돼 있지만, 염색산업단지 맞은 편 도로로 이어지는 ‘철도변 공원’ 일부에는 방음벽조차 없었다.해당 공원은 서구청이 지난 2021년 경부선 철도변 완충 녹지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선로와 30m가량 떨어진
대구 수성구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24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대현 구의원과 국민의힘 김경민·박새롬·백지은 구의원이 공동발의한 ‘대구 수성구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수성구의회 청년의원들은 청년층의 고립 현상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투입되는 각종 사회적 비용과 복합적 문제 유발 등을 고려해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해당 조례안에는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정의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2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이번 조례안은 이들 지역의 개발·정비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황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민간 소유의 도시철도역세권에서의 복합적인 토지이용이 필요한 지역과 토지의 활용 잠재력이 높은 유휴부지 그리고 터미널 등의 시설이전 재배치지역 등 개발과 정비가 필요한 빈 땅에 대한 효율적
▲김재문(62·대구 동구의회 의원)씨 22일 별세, 최만순씨 남편상, 김현식·김준식·김민식·김민정씨 부친상, 강혜지씨 시부상= 대구전문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24일 오전 6시, 장지 함양 마천 선영. 연락처 053-961-4444
대구 수성구청이 관용차량 보험료와 관련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중화한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음에도 행정 편의와 관행에 따라 비효율적인 행정을 이어왔다는 것이다.20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구청 본청을 비롯해 자원순환과와 보건소 등에서 사용 중인 차량 총 151대는 모두 보험설계사를 통해 계약됐다. 보험료는 약 1억813만 원이다.이와 관련해 박새롬 수성구의원은 수성구 관용차량 자동차보험 계약이 보험설계사 중심의 관행적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운영실태를 점검한 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활성화, 전용교실 확보, 공강시간 관리 체계 정비 등 실질적인 운영 시스템 보완을 촉구했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한 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교육위원회 소관 26개 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진행된 교육위원회의
속보=대구 북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지연(경북일보 11월 5일 자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집행부의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 변경계획안’을 심의했다.조례안은 원안 가결됐으나 구의회는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 과정 등 행정 절차로 사업이 약 10개월 지연됐다.사업 지연으로 비용도 크게 늘었다.초기 사업비는 토지
대구 동구에서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의 재검토 촉구하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동구의회 주형숙 구의원은 18일 열린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의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앞서 동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4호선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가진 지 약 보름 만이다.설명회 당시 동구 주민들은 AGT(철제차륜형 경전철) 방식의 차량 운행을 반대하면서 도시철도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로 4호선을 운영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AGT 방식 운행에 찬성하는 주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민들의 먹는물’ 해결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감사 위원들은 지난 14일 시민들의 식수 해결 문제가 3년 이라는 기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고질타하면서 대구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이에 장재옥 대구시맑은물 하이웨이 추진단장은 “그동안 어렵게 만든 안동댐 이전안을 지난해 12월에국가계획으로 만들어서 최종 단계인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인데 벌써 1년이 가까이 다가옴에도 의결이 나오고 있지 않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그 이유로 장단장은 예기치 못한 탄핵과 조기 대선도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역할과 경영 효율성 부족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료인력 확보, 항생제 관리, 장애인 고용, 재정 건전성, 경영평가, 신규사업 위험관리, 장애친화 검진체계 등 의료원의 주요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대구의료원이 이비인후과와 안과 진료 중단 등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과 필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북대병원 순환·파견 인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인력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청년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체계 및 고독사 예방 대책 등이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대구시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유출의 원인과 현행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구시 맞춤형 청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하병문 위원(북구4)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가족지원 정책이 여전히 전통적 가족 중심에 머물러 있다”면서 급증
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구의원이 지역 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구의원은 저출생 극복이 사회 전체의 책무인 점을 강조하면서도 수성구부터 변화를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 이면에 수많은 젊은 세대가 주저하고 있는 결혼과 출산 문제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부담과 불완전한 양육 환경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출산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
대구 달서구의회가 해외 연수비 허위·과다청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해외연수를 강행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11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성명을 내고 지방의회 해외 연수 즉각 중단과 폐지를 재차 촉구했다.앞서 달서구의회 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은 지난 9일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연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2500만 원이 투입됐다. 타이베이·신주 등지의 지방의회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4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달서구의원 1명을 비롯해
대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추진동력 잃었다”며 이구동성 비판을 했다.대구시가 2024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용으로 확보한 예산 170억원 가운데 50%도 사용하지 못한데가다 사업추진방식도 국비로 할 것인지 여부 등 재원조달 방안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군부대(K-2) 후적지 개발구상 종합계획’도 구체화 하지 못한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기부대 양여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국가(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후적지 개발
대구 수성구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마지막 의사일정을 진행한다.10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제273회 제2차 정례회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9일간 이뤄진다.회기 기간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조례안과 일반안건(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정례회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학익(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김소은(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적 정책 제안)·홍경임(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표류하는 등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구시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조직은 축소되는데다 별다른 진척 사안도 없이 예산만 3억7000여 만 원을 썼으며 행정통합 일부 예산의 편법 집행여부도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김동우 대구시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단장은 “정책실패(행정통합)라기 보다는 동력을 잃었다는 표현이 맞으며, 행정통합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의 편법 집행여부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APEC 홍보를 하자는 취지로 통
대구 북구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전세사기피해자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기한이 2년 연장된 이후 이뤄진 조치로, 지역에서는 수성구 다음으로 추진됐다.6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은 주택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고, 임차인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에는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분쟁 사례, 피해사례·규모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대구 중구의회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2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효린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대구 중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지난달 27일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는 경제적·사회적 요인 등에 따른 위협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조례안에는 중구 실정에 맞는 지역 단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평가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민간 위탁기관을 통한 자살예방센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