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대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르위 디아즈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모두 붙잡았다.또 두산과 NC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에 대비한 전력강화에 나섰다.삼성은 25일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97과1/3(1위)을 던져 15승(4위) 8패·평균자책점 2.60(4위)·QS 2(1위)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준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후라도는 마운드에서의 성적도
삼성 라이온즈의 길었던 ‘가을 야구’가 결국 막을 내렸다.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은 한화 이글스에 2대11로 완패했다.삼성은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고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다.한화는 폰세와 와이즈가 완벽한 릴레이를 펼치며 삼성을 압도했다.타선에서도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 리베라토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삼성을 몰아붙였다.폰세는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와이즈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삼성이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최원태의 역투와 디아즈를 중심으로 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했다.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최원태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디아즈의 결승타, 강민호의 쐐기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운드에서는 최원태가 7이닝 1실점으로 한화타선을 틀어막았고, 타선에서는 디아즈와 김영웅이 각각 2타점씩 뽑아낸 데 이어 9회초 강민호가 좌측담장을 살짝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포로 추격의지를 잠재웠다.특히 전날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경기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부처에서 흐름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PO 1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8-9로 패했다.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6득점을 뽑아내며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불펜 난조로 끝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경기 초반부터 삼성과 한화는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2회초 삼성 공격에서 강민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이재현을 홈으로 불러 선취점을 올렸다
경산시리틀야구단(단장 조현일 경산시장) U-10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 ‘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전국 16개 팀 중 최종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유소년 야구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경산시 리틀야구단의 우수한 저력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승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U-12, U-10 총 3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다. 경산시리
삼성 라이온즈가 디아즈의 8회 말 2점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했다.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은 SSG를 5대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삼성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다.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지찬이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김지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공격의 리듬을 이어갔다.이어 6회말
삼성 라이온즈가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5전 3승제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남긴 삼성은 14일 4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의 핵심은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압도적인 투구였다. 원태인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SSG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며 가을야구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C와
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막판 끝내기를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은 SSG 랜더스에 3대4로 패했다.삼성은 이날 경기 초반 SSG에 흐름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선발 가라비토는 2회말 고명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을 먼저 내줬다.이어 3회말 2사 1·2루에서 최정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기록해 0대2로 끌려갔다.4회초 삼성의 4번 타자 디아즈가 1사 1·2루 상황에서 김건우의 슬라이더를 우
구미시가 전국 청소년 야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한다.시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양해영 협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정주경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기획과 운영, 경기운영 인력 지원을 맡고, 구미시는 경기장과 시설 제공은 물론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책임진다. 대회는 협회 주최, 구미시야구소프
구미시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의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구미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 최정상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예고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9개팀, 50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구미를 찾는다. 구미중학교가 지역 대표로 출전하며, 경기는 새희망리그·새구미리그·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U-9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경산 지역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의 유소년 야구팀 115개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U-9(만 9세 이하), U-10(만 10세 이하), U-12(만 12세 이하)의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경산시 리틀야구단 U-9 팀은 12일 경일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시 중랑구 리틀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이 나이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삼성라이온즈는 7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유정근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이로써 21년에 걸친 프로 경력의 종착역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2005년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은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뒤 전설과도 같은 성적을 쌓아올렸다. 2006년과 2011년에 각
유소년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경산시에 집결한다.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7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115개 팀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상정),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승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산물빛야구장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 경일대학교 야구장 등 4개의 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U-9, U-10, U
대구 군위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 ‘2025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야구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계면 지역의 유·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마지막 수업일인 2일에는 삼국유사 야구장에서 군위 ASBA 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그간 배운
“야구 인재 양성의 새 출발 알리다.”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31일 오후 4시 군위읍 소재의 ‘군위삼국유사야구장’(실내연습장 및 제2야구장)에서 ‘대구군위야구사관학교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군위군의 야구사관학교 오프닝은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야구 인재 양성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지역 인사 및 체육계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사관학교의 출범을 기념하고 야구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12일간 포항야구장 및 포항생활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1967년 창설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올해 59회째를 맞으면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고교야구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챔피언 안산공고를 비롯 올해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대회 8강 진출팀·고교 주말리그 후반기 각 권역별 상위팀 등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전국 37개 우수 고교야구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경북·대구지역에서는 경주고·포항제철고·경북고·대구고·
불볕더위 속에서 ‘2025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울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죽변야구장을 비롯한 3개 구장에서 열띤 경쟁이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 야구 엘리트팀 67개 팀 1천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 단위 엘리트 야구대회다. 어린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기량을 쌓고, 미래 국가대표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한국 야구사에 ‘골든 그랜드슬램’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세운 조범현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KIU스포츠단에 영입하며 스포츠 분야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영입은 경일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유소년 야구부 창단을 비롯해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1일 공식적으로 경일대 KIU스포츠단에 합류한 조범현 감독은 한국 야구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1982년 OB 베어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초대 한국시리즈 우승을
전국 야구 동호인들과 청소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STAY영덕 베이스볼 캠프’가 24일 영덕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야구 축제로 지역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영덕군야구소프트볼협회(대표 이현우)가 주최·주관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는 대규모 야구 행사로, △대학동아리 챔피언십 △유스 캠프 △주니어 캠프 △사회인 챔피언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전국에서 65개 팀, 약 1,800여 명의 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부상을 당해 방출한 외국인 투수 레예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영입을 마쳤다. 가라비토는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의 조건에 사인했으며, 원소속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이적료는 20만달러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가라비토는 올해 만 30세의 오른손 투수로, 키 183㎝, 몸무게 100㎏의 체격을 갖췄다. 가라비토는 평균구속 151.4㎞의 위력적인 포심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레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