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대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르위 디아즈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모두 붙잡았다.또 두산과 NC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에 대비한 전력강화에 나섰다.삼성은 25일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97과1/3(1위)을 던져 15승(4위) 8패·평균자책점 2.60(4위)·QS 2(1위)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준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후라도는 마운드에서의 성적도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이 지난 23일 전남 강진군에서 막내린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교류전은 전국 105개 지정스포츠클럽, 3천500여명의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탁구·수영·배드민턴·스쿼시·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 탁구·배드민턴·댄스스포츠·생활댄스 4개 종목에 39명이 출전해 댄스스포츠(지도자 이현주)·라인댄스 단체전 및 개인전·생활댄스부문 핏합(지도자 이명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탁구 시니어부(지도자 권융)는
호산대학교가 고령화 사회 대응 및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경상북도 파크골프연맹(회장 허돈억)과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단위과제 중 하나인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파크골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협약식에는 호산대학교 김재현 총장,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등과 (사)경상북도 파크골프연맹 허돈억 회장, 전병근 감사, 김인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경주시청 우슈팀 우승수 감독이 대한민국 체육계 최고 권위의 영예를 안았다.우 감독은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경주시는 “지역 체육계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우 감독은 선수 시절 세계우슈선수권대회와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따내며 한국 우슈의 입지를 굳힌 인물이다.지도자로 방향을 튼 2009년 이후에는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을 맡아 국제무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경주시청 관계자는 “우 감독이 부임한 뒤 팀
올해 한국 씨름계 최고 권위의 무대가 경북 의성에서 펼쳐진다.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연말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7일간 격돌한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씨름협회와 의성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종합 대회로 천하장사전과 남녀 장사급, 세계특별장사전, 초중고대학교일반부 최강단전까지 전 세대와 전 체급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마련됐다.올 시즌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연말 랭킹과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위 를 확정하며 20206-202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따냈다.포항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경기서 득점없이 0-0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포항은 전북전에 앞서 열린 서울-김천전에서 김천이 3-1로 승리하면서 4위가 확정됐고, 전북 역시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경기는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포항은 최전방에 이호재를 두고, 좌우에 조르지와 주닝요를,
대한민국 보디빌딩 대표팀이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2025 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 월드 시리즈’에서 선전하고 19일 귀국했다.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21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한국 대표팀은 서양 선수들과의 체격 차이, 열악한 국내 훈련 인프라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주요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박선연(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선수는 여자 피지크 오픈에서 아쉽게 5위를 기록했고, 김유경(세종시보디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이 전북현대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진다.승점상으로 본다면 2위 대전(승점 61점)·3위 김천(승점 58점)·4위 포항(승점 55점)간 변수가 남아 있지만 최근 경기 분위기를 본다면 4위 포항의 2위 경쟁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대전-김천간 2위 경쟁과 김천-포항간 3위 경쟁, 그리고 포항-서울(승점 49)간 4위 경쟁은 아직 여지가 남아 있다.이런 가운데 포항은 22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우승세리머니를 끝낸 전북을 상대로 하나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1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챔버홀)에서 체육회와 경북도·경상북도교육청·시군체육회·종목단체·참가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해단식 참가자들은 전국체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참가 결과보고, 유공자 시상을 통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되돌아보고, 내년 제107회 전국체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경북은 이번 제106회 전국체전에 2천71명(선수 1479·임원 592)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3위를 노렸으나 개최지 부산광역시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문경시의 명예를 드높인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 선수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이번 수훈은 소프트테니스 강도시 ‘문경’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뜻깊은 성과다.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 선수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최고 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훈한다.김범준 선수는 지난해 안성에서 열린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전국 무대를 제패한 영주의 유소년 축구팀 ‘BEES’(U-12)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 출전한다.지역 축구계는 “영주시가 사실상 ‘유소년 축구 브랜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BEES는 올해 대한축구협회 I-LEAGUE 챔피언십에서 전국 40여 개 대표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교류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훈련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전국 우승 후 아이들 표정이 달라졌다. 이번 유럽 원정에서 더 큰 꿈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선수단은 현지 유소년팀과 친선
예천군청 소속이자 국가대표 리커브 기대주인 장지호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장지호는 지난 14일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특유의 안정된 슛 템포와 집중력을 앞세워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수행했다.장지호는 세트마다 정확한 화살 배치를 보여주며 한치의 흔들림 없는 활시위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결승에서는 아시아 강호 인도와 접전 끝에 슛오프 승부까지 갔지만 마지막 한 발 차이로 4-5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국제무대에서 보여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K리그1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시상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세징야가 2025년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자 통산 8번째 수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이달의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이하 ‘EA’)가 후원하는 상이며, 매월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이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탄탄한 기량을 입증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전국 300여 명의 실업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 검도팀은 개인전 2개 부문 입상, 단체전 3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개인전에서는 △이창훈 선수(5단부) 1위, △손재협 선수(4단부) 2위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팀 내에서는 현역 국가대표 이창훈·박시우
영주시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오는 22일 개막하는 ‘제6회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올해 생활체육 분야 최대급 규모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대회는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생활체육관 일대를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이 코트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남·여 복식과 혼합복식 등 세분화된 종목 구성에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가 출전하며 코트 18곳에서 동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때마다 현장에서는 “전국대회지만 진행 속도와 긴장감은 사실상 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2025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실시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제정한 상으로,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매년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를 거쳐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플래그풋볼의 성장세가 뜨겁다.대한미식축구협회(이하 협회)가 군위에서 전국대회를 열며 청소년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협회는 15일 대구 군위군 군위읍 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유·청소년 I-리그 플래그풋볼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I-리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플래그풋볼의 전국 저변 확대를 위한 대표적인 청소년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플래그풋볼은 2028 LA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비접촉형 미식축구로, 충돌·태클 없이 허리 플래그를 잡아 플레이를 종료하는 방식이
지역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경일대학교 미식축구부 ‘블랙베어스’가 선배들의 변함없는 후원에 힘입어 전국 대학 최강자 자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특히 3년 연속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운 블랙베어스는 현재 진행 중인 전국 대회에서도 쾌진격을 이어가고 있다.경일대 미식축구부는 지난 12일 본관 접견실에서 ‘블랙베어스 OB회’로부터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블랙베어스 OB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후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
중등 축구 별들의 향연, 2025 STAY영덕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축구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열정 속에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4개 권역 대표팀과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가렸다. 참가팀들은 각 권역의 대표 자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결승전은 지난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울진에서 ‘포용의 체육’이 첫발을 내디뎠다.제1회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한궁, 슐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 약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장애유형별 경기로 진행됐다.대회 초반에는 첫 개최의 긴장감과 어색함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경기 전 서로 인사하는 방법을 심판에게 배우는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첫걸음을 내디뎠다. 작은 배움과 웃음이 오가며 분위기는 금세 부드러워졌고, 경기가 이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