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3개월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보냈다.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 정부는 또 19일 자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대구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정축산과 소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공 열 농정축산과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분야별 분과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소관 친환경과 식량대책, 축산경영 및 동물복지 4개 팀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의 적합성, 차후 예비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해 단위사업 68개 사업의 사업비 71억 원에
대구시 서구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서구청 18일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과 ‘이동세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과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은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와 함께 관내 복지관을 순회하며 지방세와 국세 고충상담을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수성구 관광을 해외에 널리 알릴 SNS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랜즈’를 위촉했다고 전했다. 수성 글로벌프랜즈는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관광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베트남, 일본, 영국 등 총 5개국 11명이 위촉됐다. 선발된 이에게는 수성구 관광기념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성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체험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이날 개최된 수성구 관광 외국인 홍보단 위촉식 ‘수성 글로벌프랜즈DAY’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광주시도시공사(사장 정민곤)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공사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공유·발굴 추진 ▲관련 업무 전반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재난 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실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시도시공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순번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TK(대구·경북) 험지 홀대론’이 일고 있다. 전략 지역 비례대표 몫으로 추천된 후보들이 당선권과 먼 순번으로 배정을 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서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이 ‘단 한 명’이라도 배출된다면 해당 의원을 필두로 TK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의 다짐이 무색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민주당이 그동안 험지 배려 차원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것과 다르게 TK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공식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했다는 측
대구시가 2025년 국비 신청 4조7000억 원을 목표로 전략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18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 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내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시는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7000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
야권 선거연합에 따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구을 후보로 나선 새진보연합 오준호 예비후보가 18일 현역의원인 이인선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지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진정한 지역 일꾼을 가려보자는 취지다.오 예비후보는 18일 대구 YMCA 청소년회관 백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선거법에 따라 선거방송 토론회 초청 대상이 이인선 후보 한 명뿐인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공급할 수 있겠나”라며 “치열하고 품격있는 토론으로 수성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겨뤄보자”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이 다음 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체계를 꾸려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주호영·임이자 의원이 TK(대구·경북)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정한 중앙당과 별도로 지역 선대위를 구성해 오는 25∼26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보수 강세를 뚫고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대대적인 행사보다는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대구시당은 지난 10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한 전진대회로 선대위 발대식을 가름하면서 총선 후보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고, 경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를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민공천제는 낙하산을 위한 쇼”라며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중·남구 선거구에 공천된 후보들을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후보라고 지적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 방식을 통해 동구군위갑 후보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북구갑 후보로 우재준 변호사를 공천했다.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해당 선거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후보자로 내세웠다.시당은 “꽂으면 무조
DG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DGB금융체험파크(대구상공회의소 1층)에서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제9기 DGB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DGB금융교육봉사단은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특수학급 재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사업인 ‘별별금융교육’, 어르신들의 금융자립을 위한 ‘9988금융교실’, 지역 내 이주여성 금융교육을 위한 ‘가나다 금융교실’, 지역 내 저신용 고채무자 대상의 ‘IM신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3년 창업진흥원의 성과평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창업센터는 지정석 15개와 자유석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택형 프로그램,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의 성공창업을 도와왔다. 2023년도 입주·졸업 기업 창업지원으로 매출액 94억8800만 원, 고용 13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5건(4억7200만 원), 지식재산권 9건, 벤처기업인증 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같
대구시교육청이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18일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24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한다. 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와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 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구지역본부(위원장 한윤대)는 18일 달서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주관으로 새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에서 열린 ‘어르신 장(醬) 담그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메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18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가두 동아리 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이 동아리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 등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모집은 19일까지다.
대구 동구청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동대구역 인근 환경개선에 나섰다.18일 구청에 따르면, 환경개선 대상지는 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와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 등이다.개선사업에는 총 2억 원을 투입된다.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에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돼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야가 확대될 전망이다.또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는 차로 축소 구간에서의 차량 간 사고를 줄이고자 차로 축소 구간을 없애는 작업이 이뤄진다. 횡단보도 이설을 통해 교차로 면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종련(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대구 북구의원이 미래 청소년 교육·장학·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북구 미래교육재단’(가칭) 설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8일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서 북구에 ‘통합 교육지원 플랫폼’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2년 12월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던 사실을 언급, 약 1년 3개월 동안 구청에서 종합적인 검토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구·수성구·달성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진로·
대구서부경찰서는 18일 자동차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친 A(20대)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께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로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포함, 총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