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위기 돌파를 위해 전문가들이 포항에서 머리를 맞댔다.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5 경북포럼이 17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철강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계·산업계·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주제 강연에 나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
침체된 건설 경기, 중국산 제품의 덤핑,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철강산업 위기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산업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모색했다.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17일 열린 제29차 경북포럼에서는 ‘철강산업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철강산업 전략을 논의했다.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금의 철강 위기가 단기적 변동이 아니라 30년 주기의 장기 전환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통상은 한 번 방향이 바뀌면
1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 자리로 채워졌다. 임한순 경일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대표,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본부장,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선임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철강산업 현실과 과제 등을 짚었다.임한수 교수(죄장)는 “포항은 한때 철강 제국이라 불릴 만큼 산업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기후위기,
“물이야말로 인류 공동의 자산이며 협력이 없다면 어떤 기술도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8일 안동시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물산업 육성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잇따랐다. 2025경북포럼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경북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물의 재발견, 지속가능 물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기조강연은 김윤진 세계물위원회 전략개발 국장이 맡았다. 이어 한건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을 좌장으로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수열에너지는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형 에너지입니다. 안동이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면 시민이 체감하는 냉난방 혁신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8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제28회 경북포럼’ 첫 번째 주제강연에서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동의 새로운 에너지 전환 전략으로 ‘수열에너지’를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국가·지역의 시급한 과제가 된 만큼, 물이 가진 열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물이 가진 에너지 잠재력허 연구원은 고려대 기계공
안동에서 열린 ‘제28회 경북포럼’ 패널토론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제도·시장·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논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고순도 용수 공급, 국제 인증·조달 등록 로드맵, 디지털 트윈 구축과 청년 창업 지원 방안 등이 잇따라 제안되며, 물-에너지 융합 전략의 방향을 모색하는 열기가 이어졌다.토론 좌장을 맡은 한건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은 “수열에너지와 물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안동이 이 분야에서 실증과 제도화를 선도한다면 전국적인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한국의 안보와 경제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여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인 경북의 힘((박정희 정신·선비정신·산업화 경험)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11일 오후 구미시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 - 트럼프 2.0 시대 국제경제질서 변동과 대응전략’ 주제 주제강연을 통해 국제경제질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방안
“경북이 가진 박정희 정신, 선비정신, 자부심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1일 오후 2시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북포럼 -트럼프 2.0 시대 국제경제질서 변동과 대응전략’주제 강연에서 “경북이 산업화와 민주주의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노동시장 유연화와 규제개혁으로 경제·안보 복합위기 돌파해야.현재의 경제, 안보, 통상 등 복합위기를
2025 경북포럼이 ‘트럼프 2.0 시대 국제경제질서 변동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포럼은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현기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기획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안병윤 경국대학교 부총장, 이정태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한순 경일대학교 특임교수, 나중규 경북연구원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안병윤 경국대학교 부총장한국경제의 수출 구조와 대미 의존도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2024년 기준 한국의 총수출액은 약 6838억 달
패널 발표에 이어 관계자들과 발표자 간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구미시 조영렬 신산업 정책과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정책이 한국 경제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으며 우려가 깊어졌다”며 “그렇다면 이런 정책 속에서 오히려 기회 요인은 없을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관세정책이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상호관세가 도입된다면 인도나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보다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율 관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과거 일본의 리쇼어링 정책이 성과를 내지 못했
이철수 대진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홍선기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용하 전주대학교 교수,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경북복지재단 대표이사, 신대진 성균관대학교 좋은민주주의연구센터 선임연구원, 홍세영 안양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이용하 전주대학교 교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매몰되어 있던 지금까지의 통일 논의를 넘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 차원에서 새로운 보편적 통일방안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제는 기존 통일 논의와 결을 크게 달리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통일국가비전을 세워야
이철수 대진대학교 교수는 9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경북포럼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대내외적 구현 방안’ 주제발표에서 ‘통일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실천방안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시도. 북한은 지난 10월 경의선 동해선 남북연결철도를 임의로 폭파하는 등 ‘적대적 두 국가론’을 고착화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사를 파병하는 등 국제사회의 평화도 위협하고 있다.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9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경북포럼’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로 가득 찼다.‘통일 환경 변화를 위한 대내외적 구현방안’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청소년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통일비용 마련 등 실질적인 대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참석자들은 통일을 위한 교육에 중요성과 정책적 실천 방안을 중심적으로 논의하며, 통일을 단순한 이상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로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원충희 영덕군 여성분과위원장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통일을 다루는 교과목이 필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2024 경북포럼’에서 도출됐다.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통일은 우리민족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역사적 과제이다.2024경북포럼에는 최근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시도 등 통일 준비와 관련한 방안 모색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일본에서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선출됐다. 북한은 지난 10월 15일 경의선,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철도를 끊고 차단하는 등 요새화 작업을
5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교육도시 경산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로 열린 2024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경산지역위원회 토론회에는 지역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임준희 전 대구시 부교육감의 ‘경산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주제 발표에 이어 이재규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진숙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 전봉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 센터장, 박찬숙 전 경산시학부모회장협의회장(진로진학 퍼실리테이터), 이병호 경산시 행정지원국장의 패널토론이 진행
“‘교육발전특구사업’은 지역 공교육 혁신을 통해 인구가 모이고(출생 및 유입), 우수한 공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취업·정주함으로써 지방소멸 예방과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이다. 이 국가정책은 일반자치(지자체)와 교육자치(교육청)의 연계가 핵심전략이며, 산업체와 대학이 참여하고, 또 상향식 발전 전략이라는 게 특징이다.”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열린 2024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경산지역위원회 전문가 토론회에서 임준희 전 대구시 부교육감은 ‘경산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규)가 2024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경산지역위원회는 오는 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산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열어, 경산지역 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포럼에는 경산지역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준희 전 대구부교육감의 ‘경산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 발전’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규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진숙 대구한의대
2024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경주지역 토론회가 열린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 회의실은 토론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지혜의 장이 됐다. 이날 경북포럼 경주지역위원들은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들은 후 역대 최고의 APEC 행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쏟아 냈다. 특히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 참가한 패널들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시도민의 역할을 구체적인 사례까지 동원해 제안하는 등 APEC 성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먼저 회의
“2025 APEC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민의 참여가 글로벌 관광도시 경주를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지난 29일 경주시 사정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에서 열린 2024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은 “APEC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의 동참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민간 전략’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경북포럼 경주지역위원회 위원들이 역대 가장 성공한
“칠곡군이 선도적으로 꿀벌을 보호 관리해 양봉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단단히 다져야 합니다”16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청년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4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에서 ‘칠곡꿀벌산업의 현재와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 오상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장은 “칠곡벌꿀 소비자 신뢰회복과 품질 고도화를 위한 벌꿀품질검사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일보 자문그룹인 경북포럼 칠곡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춘)가 마련한 이 날 토론회에는 지역 자문위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