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씨엠티엑스와 363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할 핵심 생산거점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의지를 함께 밝혔다.이번 투자계획은 2023년 374억 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2027년까지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기존 2공장 인근 1만1000여 평 부지에 실리콘 전극·실리콘 링 등 반도체 핵심 소모부품의
와이앤와처(주)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다.완전 초기부터 투자를 하며 간접과 연계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다고 했다.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은 크게 정부 지원 프로그램, 주요 허브, 지역별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분류했다.또한 AI 기반 플랫폼 및 서비스,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테크,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자율주행 등이다.국내 스타트업은 2024년 약 11.9조원, 4697개사 규모고 생성형 AI, AI 반도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바이오와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와 신소재로서 코로나 특수업종은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은 자신의 본업 외에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운영하는 기업 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에 따르면 일반인 728명으로 대상을 ‘부업 여부’를 물은 결과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다.먼저 ‘본업외 부업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49.5%가 ‘한다’고 답했다.‘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프리랜서 중 73.9%가 ‘한다’고 답했으며, 대학생(57.0%)과 자영업자(56.3%) 등은 절반 이상이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기업 디지티모빌리티(대표 이시혁)는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시 선도 병·의원 협의체인 리더스협의회와 의료·건강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티모빌리티 가맹 기사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공익적 건강 정보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경북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로, 자체 브랜드 세큐T를 운영하며 택시 생활 접점과 도심형 옥외 디지털사이니지(OOH) 등을 결합한 ‘달리는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이날 협약
한화시스템이 25일 구미국가산단 1단지에 신축한 구미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생산기지를 공식 공개했다. 첨단 방산 전자체계의 대규모 통합 생산 기반이 구미에 구축되면서, 지역 산업지형에도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국방과학연구소, 육·해·공군 고위 관계자, 협력업체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K-방산 전략 거점으로서 구미의 위상을 재확인했다.한화시스
경북도내 중소·중견기업 3곳이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가 올해 처음 신설한 이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4대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품목의 생산능력 확충에 도움을 준다.국비 7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첨단산업 공급망 확보와 경제안보 핵심 품목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비수도권 여부와 기업 규모에 따라 신규 입지 또는 설비 투자비의 30~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경북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4일 오후 4시 중회의실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주요 기업지원 정책 공유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예천 농공단지 및 제2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업 현장의 다양한 고민과 요구를 공유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또한, 군은 농공단지 지원사업과 경상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증가한 5천792억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4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지난 10월 말 현재 우리 나라의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자동차·선박·바이오헬스 등 4개 품목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품목별 수출액 및 증가세는 반도체의 경우 1천354억달러로 18% 증가했으며, 자동차 596억달러(1%)·선박 269억달러(34%)·바이오 133억달러(8
내년 3월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원청과 하청노조 교섭 절차에 대한 큰 틀이 제시됐다.모든 원·하청 노조의 교섭 창구 단일화를 원칙으로 하되 하청노조의 직종이나 특성 등에 따라 교섭 단위를 분리해 따로 교섭하는 내용이 골자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노란봉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하청 노조의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지만, 교섭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
경북도가 급속히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4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19개 이차전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업 운영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수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업들은 특히 염폐수 처리 문제를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지목했다. 염폐수는 독성이 높아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고 기업이 자체 처리해야 해 비
경산시가 국제 정세 변화와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능동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53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행정적 규제 완화와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 것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에는 총 4개 기업의 신규 및 확대 투자 금액이 포함된다. 세부적으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580억 원 △아진산업(주) 1330억 원 △㈜바이노텍 226억
경북·대구 지역 기업들의 회생·파산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구조 자체의 취약성과 제도 변화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업 재무 부담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대구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 회생(회생합의) 신청은 9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보다 43.9% 증가한 수치다. 회생 신청은 기업의 계속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높다고 판단될 때 재기를 시도하는 절차로, 지역 기업들이 정상화 가능성을
대구광역시가 경북도에 이어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산업통상부는 지난 20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국내복귀 투자 유치에 기여한 국내복귀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국내복귀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대구광역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지원으로 지난 4년간 미래 신산업 핵심업종(이차전지 소재·전기차·반도체 부품 등) 유턴기업 7개사를 유치하고, 6개사에 투자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이차전지융합과가 ‘2025년도 (사)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후반기학술발표대회(정기총회)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포항캠퍼스는 지난 20일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학술 연구성과와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캡스톤 디자인이란 학생들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이차전지융합과 김민지·김대영·김석·김주환·전민석팀(지도교수 조성규)은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개발’로
기업 규제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경북경제진흥원이 규제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진흥원은 21일 구미 라마다호텔에서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온라인 소통채널(gbrc.gepa.kr) 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이 겪는 규제·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경북도와 시·군 규제 담당자, 현장지원단 외부 전문위원 등 규제 개선과 직결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흥원은 온라인 소통창구를 중심으로 “기업
워라밸 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구시 정책들이 기업들의 워라밸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시는 그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기업 맞춤형 컨설팅, 근로자 문화활동 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2015년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왔다.2015년 당시 가족친화인증기업은 19개사였지만, 현재 약 230개사로 크게 늘어났다.이러한 정책의 추진결과,
경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기반인 소공인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공인 상생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지난 21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 중견·중소기업, 소공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소공인의 미래, 연결과 혁신에서 찾다’라는 주제 아래 소공인과 중견·중소기업 간의 협력 방안, 소공인 기술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경산시 중소기업을 대표해 (주)디엠에스와 (주)알피엠이
경북이 전례 없는 광역 첨단산업 전환기에 진입했다.포항과 경주의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 유치전을 시작으로, 울진·안동·김천·경산·상주·문경·영주 등 22개 시·군 전체가 지역별 전략산업을 앞세워 ‘미래산업 지도’를 다시 작성하는 대전환에 돌입했다.AI·핵융합·바이오·수소·반도체·스마트농업 등 산업군이 시군별로 맞춤 배치되며, 경북 산업지형은 단일 축에서 ‘다핵(多核) 구조’로 재편되는 중이다.경북도는 22개 시·군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산업 전략을 정리한 결과 경북의 산업구조는 △동해안 AI·에너지 벨트 △북부 바이오·정밀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대형 팜 기업 삼푸르나 아그로사 인수와 팜유 정제공장을 준공, 팜 종자 개발부터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팜유 생산까지 풀밸류체인을 완성시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상장사 삼푸르나 아그로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이번 인수 건 관련 글로벌 팜 사업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투자 규모는 공시일 기준 환율 적용 시 한화 약 1조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인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2만8천ha의 농장을 추가 확보하게 되며, 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0일 회의실에서 ‘2025년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기업들의 FTA활용 사례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수출기업 및 준비기업을 대상으로 품목별 관세실익 여부·원산지결정기준 안내 및 대응 방안·원재료명세서 작성 방법·인증수출자 취득지원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내용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관세법인 샤인 대구지사·관세법인 선율·대구청솔합동 관세사무소가 수행한 컨설팅 결과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