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대구 파업예고에 따라 파업대응 매뉴얼을 개정해 각 학교에 배포하고, 급식·늘봄·특수교육 등 취약 부문별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파업 시 직종별 참가자 규모와 학교 정상 운영 가능 여부를 점검하며 대응할 계획이다.시교육청 파업 당일 급식은 학교별로 식단을 조정, 빵과 우유 등 대체식 제공, 도시락 지참 등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돌봄은 대체 프로그램을 가동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달 국회에서 제기된 ‘기초학력 전담교사 0명’ 주장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유일하게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부서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 배치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시교육청은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과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 2교사제’에서 학습지원강사나 튜터가 정규교과와 방과후 수업에서 학습부진이나 정서·심리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도 지원하
대구시교육청이 AI디지털교과서(AIDT) 채택을 사실상 강요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높은 채택률에 비해 실제 학생 활용률은 현저히 낮아 예산 낭비 논란도 불거졌다.2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AIDT 관련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백 의원은 “대구시교육청의 1학기 AIDT 채택률이 98.9%를 달성했고 초·중학교는 100% 채택했다”며 “전체 지역 평균 채택률은 14.9%이며, 대구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10.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지역의 주요 관심 선거 중 하나다. 현직 프리미엄의 힘을 강하게 내뿜고 있는 강은희 현 시교육감이 무난하게 3선 고지를 밟을지, 대항마의 출현으로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차기 선거까지 9개월여 기간이 남은 28일 현재 시교육감 선거 판세는 ‘1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대구시교육감 선거 후보군은 하마평만 무성하다. 강은희 현 대구시교육감의 3선 도전이 사실상 예정된 상황에서 교육계 안팎에는 김사열 전 국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유네스코대구협회가 주관한 ‘2025 유네스코 독도 평화탐방’이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를 찾아 나라사랑과 세계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청소년 28명과 지도교사, 유네스코 지도자 등 총 40명으로 꾸려진 탐방단은 △광복 80주년 기념 플래시몹 △독도 평화 골든벨 △평화 주제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독도 현장에서 펼쳐진 ‘광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되면서 대구시교육청의 관련 사업 추진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내년도 AIDT 예산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교육청은 2학기 이후 교과서 사용과 예산 확보, 학교 지원방안 등을 놓고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 AIDT 관련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내부 회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2학기 디지털교과서 지원 종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현장 교사와 학교들의 문의가 잇따르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경북·대구 교육청 산하 공공기관 10곳 중 7곳에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학생 안전과 효율성 문제로 인프라 구축에 마찰을 빚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정책 기조에 맞춰 관련 시설을 구축해가는 분위기다.다만, 관련 법령과 조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완 절차가 추진될 예정이다.4일 경북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산하 의무설치 대상은 초·중·고등학교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이자 대구 공교육을 이끌고 있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으로 AI(인공지능)을 꼽았다. AI에 대한 깊은 사고와 통찰을 어릴 때부터 교육해야 한다는 교육관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AI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 또한 ‘교과서’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22일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AIDT 전환 속도가 빨랐던 부분이 있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교육계 디지털 대전환(DX) 측면
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 2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추진한 공교육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주요 정책성과에는 IB프로그램이 우선으로 꼽힌다.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 IB프로그램을 확대·확산시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대구 29개 월드스쿨과 105개교로 확대 운영되는 동시에 전국 12개 시·도로 확산돼 공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음 근력을 키우는 ‘마음교육’에 대한 성과도 거론된다. 마음교육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과
대구시교육청이 예체능 계열 수험생을 위한 ‘2026학년도 대입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예체능 계열별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체육계열 설명회는 다음 달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구상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실기 종목 체험과 상담, 수시와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미술계열은 같은 달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열린다. 학생부종합전형 대입 비실기전형 위주의 사례와 입시정보가 소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64개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교육청 주관 체험 프로그램 대시보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시보드는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60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올해에는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등 약 145만 명이 체험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관 체험 프로그램 대시보드는 전체 체험 현황, 영역별 프로그램과 기관, 대상별 프로그램과 기관 등으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일부터 8일까지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환경 프로젝트, 체험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한솔초등학교는 ‘기후정의행진’ 캠페인과 줍깅 활동을, 원화중학교는 ‘환경 일기장’ 쓰기를 진행한다. 도원고등학교는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알린다. 대구녹색학습원은 2일 2200여 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줌(ZOOM) 온라인 환경퀴즈 수업과 가족이 함
대구시교육청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로 진학 가이드’를 제작·보급하고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 교육청은 21일 기자 정책간담회를 열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2 개정교육 과정 적용,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 등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학생, 학부모, 교원이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을 위해 가이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대입 진학지원단 소속 전문 교사들이 상담, 연수, 설명회,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로드맵 형태로 통합·체계화한 자료로 구성됐다. 자료에는
대구시 북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교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께 두 교사가 교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일부 학생이 목격해 학부모 민원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두 교사는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시교육청은 민원 접수 다음 날 해당 교사 2명을 직위 해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한국어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20일 신당중학교 폐교 건물을 활용해 지난 3월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센터는 학교 적응과 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소식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 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장, 학부모,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센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협회 및 대학들과 협력해 고등학생 대상 과학탐구활동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 디지스트(DGIST), 경북대, 계명대와 협력해 ‘지역 과학 유관기관 연계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전문가 연계 활동’과 ‘디지스트 연계 활동’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 연중 운영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AI/SW, 뇌과학 등 42개 팀 140명이 선발됐으며, 분야별로 30명의 지도교수가 배치됐다. 과학기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한다.24일 기자정책간담회를 연 시교육청은 졸업 학점제, 출석률, 학업성취율 등이 변경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올해 고교학점제 졸업기준은 기존 204단위에서 192학점제로 변경·축소됐다.1학점은 50분을 기준으로 한 학기에 16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이다.이번 변경에 따라서 기존 17회 대비 주당 2시간 정도 줄어든다.줄어든 시간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과 온라인 수업 등에 사용한다. 학생의 교과 선택권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졸업 이수 192학점은 교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SW-AI융합 학생동아리’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앱 개발에 나섰다. 20일 시교육청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 4개교, 중등 4개교, 고등 11개교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 IT전문가들이 지난 19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W-AI융합 학생동아리는 올해 학교생활, 가정, 지역 사회 등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앱 개발에 나선다. 이 동아리는 올해 7월까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앱을
대구시교육청은 3일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모든 학교 급식의 신뢰도 제고와 질 높은 급식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학부모들의 대표해 급식시설과 음식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내년 2월까지 급식 시식 참여,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와 의견제시,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니터단 활동 결과를 분석해 학교급식 우수사례는 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우수
대구시교육청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산하 전체 기관이 대상이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모금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산하 기관을 통해 모인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모금 기간 다음 날인 10일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도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에 동참한 후 시교육청 누리집 ‘고향사랑기부 인증 게시판’에 기부 인증사진과 격려 문구를 함께 올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 게시글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