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농협은 지난 21일 불국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쌀 소비량과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식 중심으로 변하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불국사농협 고향주부모임(고주모)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 쌀로 만든 김밥 500줄을 준비했다. 회원들은 농협을 찾은 고객들에게 김밥을 나눠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현대인의 건강에 미
“행복한 소보살이를 응원합니다.”대구 군위군 소보면이 24일 소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소보면으로 새롭게 전입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간담회에는 전입자 중 참석을 희망한 20여명이 참여했다.김진열 군수, 권상규 소보면장, 관계공무원들이 함께해 △지역생활 정보 △귀농·귀촌 지원사업 △행정서비스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주민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참석자들은 일자리사업 안내 확대, 전입자 간 교류 활성화 방안, 생활편의 개선 등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면·군 행정은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요리를 넘어 콩의 원리와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다.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와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10월 25일 1회차를 시작으로 11월 8일,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엄마랑 나랑 알콩달콩 두부 만들기’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콩에 대한 설명과
지역 금융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에 나섰다.경북전문대학교는 25일 본관 2층 총장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한층 따뜻했다. 박정윤 KB국민은행 대구·경북7(안동)지역본부장과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 5명이 자리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북전문대학교에 발전기금을 후원해 온 대표적 지역 후원기관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
“말채찍 하나까지 관물로 돌려놓은 청백리”조선 전기 대표적 청백리로 꼽히는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렴한 공직자 정신을 기리는 시상식이 김천에서 열렸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양천동 하로서원에서 제8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노촌 선생이 보여준 절제·헌신·백성 중심 행정의 가치를 오늘의 공직사회에 잇겠다는 뜻으로 시상하고 있다.평정공 노촌 선생은 제주목사, 전라도 관찰사, 이조참판 등 40여 년 동안 주요 관직을 맡으며 단 한 점의 사사로움도 허락하지 않은 인물로 평가된다. 한라산 정상에서
성주경찰서 청렴동아리 ‘푸르미(회장 김정민)’가 24일 가야복지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배식이 아니라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안내까지 더하며 지역에 필요한 안전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봉사활동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성주읍 경산리 관음사 내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청렴동아리 회원 △직장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해 따뜻한 반찬과 식사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짧은 시간 동안 이어진 배식 활동이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들의 인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솔향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이 지난 24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한 이불 5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클럽 회원 30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봉화솔향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쌀·의류·도서 지원, 장학사업, 백내장 수술 및 백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윤정희 회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
구미시가 미래세대의 지역 주도 성장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가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형곡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 확산에 속도를 냈다.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분권의 방향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권 확립 과정과 우리나라 자치 구
예천군 용문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손문달, 부녀회장 박금서) 회원 35명은 24일 용문면종합복지회관에서 예천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와 라면 100박스를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회원들은 지난 22일부터 배추 절이기와 양념 준비, 24일에는 버무리기와 포장작업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최선희 용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칠곡숲체원은 24일 칠곡군 관광두레(대표 김병화)와 지역특화 숲여행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칠곡숲체원의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핵심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지역특화 숲여행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의 문화·예술 요소와 숲관광을 연계한 산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안동농협은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계절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 확산 △전통 김장문화 계승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김장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결혼이민여성 등 약
포항시새마을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했다.올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여해 총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은 독거노인·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된다.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 포항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포항세무서 직원 등이 합류해 지역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구미소방서 구급대원 이현재·최윤지 대원이 병원으로 향하던 산모의 갑작스러운 양막 파수 상황에서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도왔다.지난 23일 오후 2시께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이동 중이던 산모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원들은 칠곡소방서 노연승·백재일 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산모의 상태를 신속히 확인했다. 양막 파수로 응급상황임을 판단한 대원들은 지체 없이 병원 이송을 시작했다.이송 도중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이현재 구급대원은 즉시 응급분만을 결정했다. 그는 산모의 상태를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9세.박 전 회장은 1972년 한일비철금속 사장을 시작으로 한보금속공업 대표이사와 한국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1992년부터 1995년까지 중기중앙회 회장을 맡아 중소기업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고, 제15·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초대 중소기업특별위원장과 산업자원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맡기도 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호실로,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다.장지는 용인공원묘원이다.
울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스노우 버블쇼’ 공연을 열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관내 유·아동 가족 287명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은 버블 공연은 회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늦가을 울릉도에 따뜻한 풍경을 더했다.이번 공연은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버블 아티스트 ‘버블재이’가 직접 기획·연출한 작품으로, 안개·스노우 특수효과와 다양한 버블 기술이 어우러져 한겨울 눈밭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특히 초대형 비눗방울 속에 직접 들어가
영주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는 24일 ‘이웃사랑 농심나누기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과 고령층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우리 쌀 가래떡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떡국을 준비했다.회원들은 배식과 말벗 봉사에도 나서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행사에는 1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 자리해 정성 가득한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연말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A(82) 어르신은 “연말에 이렇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의 이창훈 선수(5단)와 박시우 선수(5단)가 지난 21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대한민국 체육상 전수식’에서 각각 체육훈장과 체육포장을 수훈하며 대한민국을 빛낸 체육인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창훈 선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기량을 증명하며 한국 검도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훈했다. 국내에서도 2025년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대회 개인전 1위, 전국체전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이 클래식과 문학을 접목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상주도서관은 지난 22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계절 음악과 문학을 결합한 ‘계절을 걷는 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구성됐다.비발디 ‘사계’,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클래식 명곡과 함께 영화 겨울왕국 OST ‘같이 눈사람 만들래’ 같은 친숙한 선곡도 이어졌다.특히 연주에 그치지 않고 작품 속 문학적 배경과 당시 시대상을 이야기로 풀어주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가 22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노성화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해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2027년 10월 31일까지 수행하게 된다.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형성과 여론 수렴을 담당하는 국가 단위 협의조직이다. 성주군협의회는 △지역 통일여론 수렴 △정책 건의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 전개 등 지역 기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출범식에 이어 열린 3분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사랑기업사랑과 구미버스(주)(대표 조원준)로부터 김장김치 650kg(5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올해 김장 나눔은 10kg들이 65박스로 마련돼 도량동, 선주원남동,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지역의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이번 기부에는 구미버스(주)가 90%, 구미사랑기업사랑 회비가 10%의 재원으로 참여했으며, 두 기관은 2021년부터 매년 직접 담근 김장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특히 구미사랑기업사랑은 2019년 4월 창립 이후 코로나19 시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