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월까지 매월 1회씩 5~7일 동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달에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항 구룡포 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울진 울진바지게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등에서 환급행사를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점포에서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 지역인 경주시 산내면에서 최근 곤달비 채취가 한창으로, 농가에 봄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부리,내칠리. 대현리 등 청정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지난해 경북도민이 신청한 소비자상담은 의류부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북도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단위 10개 민간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일망 상담 처리시스템이다. 경북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1만5035건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으며, 시군별 상담은 포항 2489건, 구미 1983건, 경산 1351건, 경주 116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일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했으며,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 선을 넘었다. 이를 반영하듯 도내 대형 재래시장들의 사과·배 소매가격도 최고가를 보이고 있다. 제사상에 올릴 사과와 배를 사기 위해 13일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을 찾은 주부 이미영(52)씨는 제수용(특품) 사과 1알에 1만 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씨는 “뉴스를 통해 사과값이 많이 올라 금 사과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막상 가격을 직접 들으니 사과를 몇
성주참외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물인 쿠팡을 통해 본격 판매망 구축에 들어갔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3일 서울에서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과 ‘성주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농협장 대표, 윤혜영 리테일 사업부 대표, 이성한 로켓프레시 그룹장 등 쿠팡 관계자 5명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주참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산공설시장상인회(이사장 태원찬)는 해양수산부 주최 ‘3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7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내 162개 인정(등록)시장 중 6개 시장(경산공설시장 포함)이 선정된 결과로 경산공설시장 및 중앙상점가 내 19개 대상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자에게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행사기간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환급받는 행사로 당일 구매 영수증을 경산공설
그동안 당절임, 담금주 등 단순 가공 제품에 그치던 산돌배가 고부가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성공해 일반에 선보인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와 가공식품 기업 ㈜채밍의 ‘산돌배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특허 기술이전에 따라 상용화의 길이 열렸다. 이번에 개발된 산돌배 원료로 만들어진‘숙취탈출 달리GO’는 MZ세대를 겨냥해 만든 상큼한 맛의 젤리 제품이다. 산돌배 특허 조성물은 전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숙취 해소 효과를 나타내 헛개나무가 주원료인 기존 숙취 해소 제품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주류전문 박람회인 ‘ProWein(프로바인 2024’에 (사)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 호응을 얻었다. 올해 30년째를 맞이하는 프로바인 2024는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 사가 참가한 전시회다. 특히 세계적인 증류주 인기를 반영해 올해 처음 마련된 5전시관 증류주 특별관에는 45개국 322개 사가 참여했고, 안
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영천지역 포도 농가에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이 ‘포도’ 품목으로 정부지정 농산물전문생산단지(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금호농협 포도수출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2022년 영천농협 등 3개 수출단지에서 이번 임고농협까지 포도품목으로 총 4개(64ha, 217호)의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연말 한국농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 등 18개사 마트와 11번가·롯데백화점·오아시스 등 27개사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한다. 특히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
안동시와 (사)안동소주협회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주류박람회 ‘프로바인 2024’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의 스피릿 특별전에 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안동소주 공동홍보관을 개설해 프리미엄 안동소주를 유럽 등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안동소주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각국의 주류 관련 협회 및 빅바이어(수입·유통사)와 업무협의, MOU 체결 등을 진행하고 안동소주 마스터클래스(포럼)를 통한 시음 및 홍보 등의 행사를 시행한다. 프로바인은 30년의 역사를
포항시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나이지리아로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8톤으로, 기존 북미, 유럽, 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최초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K-Food 열풍과 함께 포항 쌀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6톤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는 이미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 꾸준한 주문량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나이지
정부는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먼저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바가지 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축제 규모에 따른 바가지 요금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했다. 대구 물가 상승률도 3%에 육박했다. 사과 등 과일값이 크게 치솟는 등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2020년=100)로 지난해 2월 대비 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식품(5.4%)과 비식품(2.1%) 물가 오름세로 생활물가지수는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신선식품지수는 17.1%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사곡면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맞아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과 우체국 쇼핑몰 의성장날 브랜드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인 마켓, 의성농특산물 판매 장터, 청년드림마켓,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주말 동안은 트로트 장구, 난타, 밴드공연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등 온·오프라인 멀티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의성장날’이벤트 기간에는 산수유, 흑마늘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 특가 할인 행사인 ‘수상하데이’를 시행한다. ‘매주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 보는 날’이라는 뜻의 이번 이벤트는 매주 4개의 품목을 선정해 2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상주시가 5일 밝혔다. 6일에는 누룽지(35%), 반건시(29%), 송화고버섯(47%), 혼합잡곡(34%)이 대상 품목이다. 다음 주 수요일(13일)에는 딸기(25%), 참기름(18%), 곶감쌀진빵(40%), 청국장(43%) 등의 4개 품목 할인 행사가 예정됐다. ‘수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영덕대게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려 8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경상북도 대표 겨울 축제로 우뚝 자리매김 했다. 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해 대게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개막을 여는 대게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후 새롭게 마련된 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워 방문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는 성인과 어린이 체험장을 구분해 체험장을
문경시는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타지 관광객을 20명 이상 모집해 문경시에서 지정한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지역 내 음식점 1개소 이상 방문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 유료관광지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그리고 각종 문화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에코월드 △한국다완박
30구 대란 한판 4980원, 시금치 한단 1980원, 옛날통닭 2마리 9980원…. 이마트가 올해 새롭게 노놓은 신 가격정책인 ‘가격파격 선언’을 3월에도 실천한다. 달걀, 시금치, 컵밥을 가격파격 식품 3대 핵심상품으로 내세웠는데, 30구 대란 한판을 현재 판매가격 7830원보다 33% 싸고 기존 행사 가격 5980원보다 1000원 더 내린 4980원에 판매한다. 다만 1인당 하루 2판만 구매할 수 있다. 시금치 한단은 종전 판매가격 3980원보다 50% 낮춰1980원에 내놨고, CJ컵밥 3종(미역국, 강된장 보리비빔밥, 스팸마
포항시는 내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3월 상시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내달 4일부터 7% 할인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 할인판매 시 월 40만 원이었던 포항사랑카드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카드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