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가 25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법치수호 국민대회’ 경북 일정을 주재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법치주의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를 비롯한 경북 전역에서 모인 당원·지지자 1000여 명과 지역 국회의원, 당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을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국민의힘 민생행보에 힘을 보탰다.먼저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장보기가 두려울 만큼 물가가 치솟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서민의 삶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현재의 민생 위기는 정치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해양 물류 질서가 재편되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가 국회에서 전략 논의를 주도했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전진 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지방 공동전략이 본격 가동됐다.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해양 물류 시스템의 대전환기에 맞춰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특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김정재·정희용·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포항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영태)가 경주 도심을 관통하는 폐철도 부지 활용을 위한 ‘폐철도법(가칭)’ 제정을 위해 국회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지역위원회는 국회 방문을 통해 해당 법안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시민들의 서명 결과를 전달하는 등 입법화를 위한 중대 단계를 밟았다.지역위원회는 24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경주시의 주요 현안사업 관련 예산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Post-APEC 시대 경주의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이날 폐철도법 제정
“영주의 10년 먹거리가 달린 문제입니다. 국회 문이 닳도록 다시 가겠습니다.”25일 국회에서 만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목소리는 다소 잠겨 있었다.지난 5일에 이어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다시 국회를 찾은 그는 “지금이 영주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이날 박형수·임종득·임미애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시급한 핵심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예산 심사 막바지에 접어든 국회 상황에 맞춰 사실상 ‘총력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유 권한대행이 이날 국회에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지역위원장이 당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추진을 위해 당 지도부 및 국회 상임위원장을 직접 만나 강력하게 설득에 나섰다. 이 공약의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은 연내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종합계획안에 해당 노선 개설 계획을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촉구하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위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지역 거점 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구·경북(TK) 신공항을 비롯해 화물 운송이 가능한 공항의 존재 유무가 미래 첨단 산업 투자와 기업 유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도 덧붙였다.25일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필수 요소로 공항을 거론했다.김 위원장은 “일본 98개 공항 중에 37개가 국제선이 취항한 공항이다. 일본 관광 갈 때 가고 싶은 지역으로 바로 가는데, 우리나라는 관광객 80%가 인천공항에 와서 수도권만 왔다가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주가가 천장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신속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로 여론을 이끌었다. 또 당시 야당의 반대를 뚫고 자신이 주도했던 사모펀드 론스타 외환은행 투자분쟁 사건에서도 최종 승소했는데, 우리 돈으로 무려 4000억 원을 아꼈다. 이른바 한동훈의 계절이 열린 듯하다.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서 여야 정치인들은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대담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대담: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 상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국회 산업통상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에서 대안으로 상정한 K-스틸법을 의결하고, 본회의 상정을 위한 최종단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냈다.K-스틸법은 지난 8월 6일 철강산업을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규정하고,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구·이상휘)을 중심으로 한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공동 발의했다. 이후 △권향
여야 의원들이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하며 관련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 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긴급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주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안보 핵심시설인 군 공항 이전을 지자체 역량에만 맡겨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며 “소음 피해와 도심 안전 문제 등 국가적 차원의 비용을 고려할 때, 국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실질적인 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4일 우리가 움츠러들어서 우리끼리의 싸움을 하기 전에 당당하게 나서 이재명 대통령·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민주당이 정권이 시작되자마자 3대 특검을 풀어놓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 프레임으로 싸우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을 계속 무너뜨릴 거”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끼리 싸우는 것 자체가 그 프레임에 말려서 전쟁에서 지고 있는 거”라며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국민께 알리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지 비전을 보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와 구자근·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 토론회’가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성무·서일준·박희승·차규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북·경남·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비수도권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2024년 경북·경남·전북·전남 4개 권역이 연합해 출범한 단체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개편안’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지선) 경선시 민심보다 당심 반영 비율을 높여 당권파들의 당 후보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지선)를 앞두고 권리당원 권한 강화에 나서자 국민의힘도 지선 경선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지연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기획단(나경원 위원장)은 “당세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은 우선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현행 ‘당원 선거인단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小)소위를 가동하고 막판 심사에 들어간다.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과제 사업 예산안을 시한 내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일부 예산에 대해서는 삭감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예결위는 24일부터 예산소위 내 소위(소소위)를 가동하고 그동안 소위 심사에서 여야 간 입장차로 보류된 쟁점 예산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소소위에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민주당 이소영·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여한다.여야는 그동안 소위 회의 등을 통해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포항사무소에서 ‘제 60차 소통의 날’행사를 가졌다.흥해시장상인회·포항시 공무원·용흥동 주민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생활 불편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흥해시장 현대화사업 △청하천 하구제방공사 등 지역 현안과 민원을 얘기했고, 김의원은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 부처·지자체·지역 도/시의원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재 의원은 “60차에 이르기까지 주민들과 만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21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연이어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우 의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럼 당서기장과의 회담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당서기장을 첫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양국이 교역·투자·인적 교류·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특별한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7년 푸꾸옥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우 의장은 “베트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에서 모두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국민의힘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0일 강 의원 상고심에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1·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지만, 강 의원은 80만원이 유지되면서 직을 지키게 됐다.강 의원은 지난해 4·1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천400만원(2건에서 2천만원, 400만원)을,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 벌금 총 1천900만원(2건에서 1천500만원, 400만원)을, 현재 국민의
정말 대단하네요. 마치 ‘한동훈의 계절’이 돌아온 듯합니다. 예정됐다는 듯한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죠?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그는 신속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로 여론을 이끌었습니다.여기다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반대를 많이 했죠? 론스타 먹튀 사건 항소.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가 추진한 이 항소사건에서 우리가 무려 장장 13년 만에 승소했습니다.이 두 건의 항소 관련 사안들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한동훈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먼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한
최은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지역이 무너지면, 나라가 흔들린다’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 격차가 나날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은행의 영업기반 약화와 지역 자금공급 축소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첫 번째 발제에서 이수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지방은행이 겪고 있는 경영 환경 악화를 분석하며 “지역산업 기반 약화와 인구 유출이 겹치면서 지방은행의 영업기반이 급속히 축소되고 있으며
위기의 철강업계에 희망을 심어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었다.19일 국회 산자위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는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K-스틸법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이하 석화지원법)’에 대해 여야 합의를 거쳐 통과시켰다.K-스틸법은 철강과잉공급과 수요부진·저가 철강재 수입 확대·글로벌 관세장벽 강화·탄소중립 등 5중고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6일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