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5년 국비 신청 4조7000억 원을 목표로 전략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18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비 전략 보고회는 지난 2월 20일이 개최됐던 1차 보고 회의의 후속 회의로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추진전략과 내년 신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시는 2025년 국비 신청 목표액 4조7000억 원으로 2차 보고회 기준 4조5995억 원을 발굴했고, 4월 말까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9465억 원으로 잡고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비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년 8개월간 가장 보람된 사업은 “신공항특별법 통과와 SPC 구성, 달빛철도특별법 통과”라고 밝혔다. 홍시장은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구·군이 힘을 모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1년 8개월 동안 정부·관계부처와 협의 등 전례 없는 속도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해 대구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기본 틀을 완
경북도가 일찌감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에 문경~김천 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77개 도로·철도 등 SOC사업비로 2조5222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날 도청에서 내년도 SOC 국비확보와 올해 주요 현안 공유와 협력 모색을 위한 도-시군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서로 전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뒤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 및 도로 노선승격 등을 통해 국비확보를
앞으로 주유소 등 흡연이 금지된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만 막고, 흡연 자체를 금지하지 않은 탓에 주유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유튜브 등에서는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흡연하면서 주유하는 영상이 잇달
정부가 관공서 인감증명 요구를 올 상반기까지 900여건(42%)를 줄이고, 올 9월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에서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내놨다. 앞서 행안부는 올해 1월 말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5년까지 인감증명을 요구하는 사무 2천608건 중 단순 본인확인 등 필요성이 낮은 사무 2천145건(82%)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감증명서는 본인 도장을 행정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해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영일만횡단대교는 올해 설계비 1350억 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반영돼 있어 지역민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가 총사업비 변경을 위한 막바지 협의 중이다. 이 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
정부와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기업들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각광 받고 있는 전고체·리튬메탈·리튬황 배터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배터리 3사와 에코프로·앨엔에프·포스코퓨처엠·엔켐 등 이차전지 소재 4사, 고려아연·LS MnM 광물 2사, 리사이클링업체인 피엠그로우 등 2차 전지 관련 회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서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분야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일 의성군청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 2,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 및 고용기회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 농공단지조성 및 정비지원 등 7개 분야에 도비 최대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989년에 준공된 노후화가 심각한 의성농공단지(입주
행정안전부는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주요 관계부처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TF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모욕과 협박 등 민원인 위법행위의 주요 유형, 법적 대응 현황, 민원 응대 방식, 민원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현황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민원공무원과 관련 단체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제도개선 계획을 세우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행정안전부는 경북·강원 동해안 지역의 산불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교세를 받는 지자체는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와 강원도에는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등 9곳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봄철 경북·강원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양간지풍)으로 전력설비 등이 파손되며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 양간지풍은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강원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 201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형 저출산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의성군청 기획예산과와 의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의성형 저출산 대책은 건강한 인구 구조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과거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마련됐다.올해 저출산 대책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외래산부인과 개설 운영 및 3대 필수 의료체계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및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온종일 돌봄 거점기관 조성을 통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확대 및 프로그램
홍수 우려가 커진 도시지역 소하천에 대한 설계빈도가 기존의 두 배인 최대 200년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하천 설계기준(행안부 고시)’ 개정안이 8일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소하천은 하천법에 포함되지 않는 하천 가운데 평균 폭 2m 이상, 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이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전국 2만2천73곳(총연장 3만4천504㎞)이 지정돼있다. 기후변화로 100년에 한 번 올 법한 많은 비가 오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최근 5년간 전국의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22개 시군과 힘을 합쳐 신속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등 향후 선거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에게 최대 2일의 휴무가 주어진다.6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을 7일부터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국민의견을 수렴해 내달 시행될 예정으로 이번 22대 총선 사전 투표일부터 첫 적용된다.개정안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공직선거일에 근무한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된 이들에게는 1일의 휴무가 주어진다. 선거사무 종사일이 토요일 또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먼저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또 지역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해 바가지 요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축제 규모에 따른 바가지 요금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는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및 공공부분 보급 지원사업’으로 전기자동차 637대(승용 350대, 화물 280대, 승합 7대)의 지원을 실시한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되며, 승용차는 최대 1,290만 원, 화물차(소형기준) 최대 1,772만 원, 승합(중형 기준) 최대 5,440만 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보급수량은 차종별 보조금 차등 지원 및 구매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은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며, 포항시에 주소(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를 둔
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오른다. 교육부는 5일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발표했으며 규칙 개정, 시행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번달 1일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 기간은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심각하거나 지속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학
한부모가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할 때 정부가 양육비를 선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후 환수하는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가 추진된다.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5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제도를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 기업과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