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청송' 선거구가 오는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 지역으로 포함돼 지역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국회의원 출마 예상자는 현재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3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김좌열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위원장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금까지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해 오던 것이 인구(10만5천여명) 부족으로 인근 지역인 상주시와 통합이 기정사실화 돼고 있...
김석준(63) 전 국회의원이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대구 달서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달서병에는 재선인 조원진 의원(원내수석부대표)과 남호균 전 청와대 행정관, 이철우 변호사 등이 새누리당 공천 경선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가경제는 물론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며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와 통일대박 정책을 성공시키는 최고 전문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치를 당리당략이나 개인의 입신양명의 수단으...
강성호(49) 전 서구청장이 25일 새누리당 윤두현(55·전 청와대 홍보수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서구지역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당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강 전 구청장이 이날 윤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서구 선거구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구는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의 지역구로 서중현 전 서구청장과 손창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윤두현 전 홍보수석 등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일부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현역인 김상훈 의원이 지지...
문중세가 강한 안동은 특히 전·현직 국회의원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격전지이다. 안동은 재선 현역인 김광림 의원과 이곳에서 15~17대 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18대 때 서울 광진 갑에서 금배지를 단 권택기 전 의원과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김 의원의 3선을 저지하겠다며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박인우 카톨릭상지대학교 교수가 합세해 새누리당 공천 경쟁률은 5대 1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19대 총선에서 17.5%를 득표한 이성노 안동대 교수...
구미을 선거구에는 현재 등록한 7명의 예비후보와 김태환 현 의원까지 총 8명이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 사고지구당인 갑 지역과는 달리 현역 3선의원이 활동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에 현역의원 포함 8명이나 공천 경쟁을 벌리고 있어 일반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하다. 특히 그동안 이름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마져 고향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임자라며 출마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지역을 누비고 있어 출마자와 관계자들과는 달리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실정이다 얼...
구미 갑 지역은 지난 19대 선거에서 새누리당 3선의 김성조 의원과 경선에서 신승한 포항출신의 심학봉 의원이 당선돼 지역에서 파란을 일으는 돌풍의 지역구이다.하지만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텃밭이라 새누리당 경선 승리는 당선으로 연결되고 있어 각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그러나 어려운 지역 경제의 해결을 위한 후보자들의 미래 발전 전략 및 공약발표를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 후보들은 속시원한 공약마저 내세우지 못하고 표만 얻는데 몰두하고 있어 선거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게다가 일부 후보들은 출마선언만 해...
제20대 국회의원 김천시 선거구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4명의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경쟁에는 3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의원의 대항마로 3선을 지낸 임인배 전 의원과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가 공천에 사활을 걸었다. 18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이철우 의원(60)은 김천혁신도시 조성과 김천산업단지, 관광도시 조성 등으로 김천발전에 많은 발자취를 담겼다고 장담하며 3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장점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국회에서 '지방 살리기 포럼' '동서화합 포럼'...
경주시선거구는 전현직 의원과 정치신인들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전개하면서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여론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시민들의 숨어 있는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행보가 가열되면서 총선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경주시 선거구는 김석기(62), 김원길(53), 이주형(41), 이중원(68), 정종복(66) 예비후보와 현역인 정수성(70) 의원이 지지세 확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들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도 국회입성을 장담할 수 없...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K장관'을 대표하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구 동구갑 출마를 확정 지으면서 지역 선거판이 요동을 치고 있다. 동구갑은 류성걸 의원(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의 지역구로 정 장관과는 경북고 동기다. 기재부차관 출신의 경제전문가인 류성걸 현역 의원은 "19대 임기 이후 지금까지 총 330여회를 대구와 서울을 출퇴근하며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타운미팅도 30여회 넘게 가지는 등 누구보다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과 작년 국회 본회의에 하루도 빠짐없이 100% 출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