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경주시 현곡면 천도교 성지인 용담정(龍潭亭) 계곡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구미산 자락 숲길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조화를 이뤄 용담정까지 오르는 길은 감탄을 자아내는 숲길이다.용담정은 동학(천도교)의 발상지이자 성지로 창시자인 최제우가 태어나고 득도한 곳이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24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한 난방용품 판매점에 난로 등 난방기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에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참가자들은 삼베실로 뜨개질을 해 수세미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수세미는 관내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12회 청송객주문학대전 시상식 및 학술포럼이 22일 오후 경북 청송군 청송객주문학관에서 열렸다.
23일 오전 경남 밀양시 용평동 용평터널 내부와 주변의 가을풍경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개통 때 사용되던 철도로 1940년에 새로운 터널이 뚫리면서 철도가 이설됐고, 현재는 차량·보행자 통행이 가능한 1차선 일반 도로 터널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터널 중간에 하늘이 보이는 개방된 구간이 있어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1일 오전 경남 밀양시 교동 오연정(鼇淵亭) 마당에 자리한 수령 450년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고 있다.떨어진 은행잎은 마치 잃어버린 세월의 조각처럼 마당을 채우고, 정자는 오늘도 그 위를 소리 없이 덮는 가을을 받아 적는다.오연정은 조선 명종 때 문신 손영제(1521~1588)가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내려다보는 추화산 기슭에 지은 별장형 정자다.오연(鼇淵)은 “나라의 인재를 떠받친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후손들이 다시 중건했으며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전통 고택이다.
대구3차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기념 행사가 20일 오후 대구 남구 대구도서관 남편 인근에서 열렸다.
2025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이 19일 저녁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달성군 취업박람회가 19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아 박람회 열기를 더했다.
18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낙강물길공원의 메타세쿼이아숲에도 오색빛깔의 가을이 사뿐히 내려앉았다.‘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안정성 공사 구간에 포함돼 오는 12월 1일부터 2028년까지 전면 통제된다. 올 가을이 지나면 3년간 가을단풍을 볼 수 없다.
17일 오전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구지역은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상인들과 횡당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17일 오후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읍내냉동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과 계근 작업이 한창이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60여개국의 물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위급 회의, TIP(기술·정책 연계 플랫폼) 세션, 전시 및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35시험장인 대구 달서구 원화여고에서 수능시험이 시작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경북 영천시 화룡동 선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실을 확인했다.
호국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5 나라사랑 문화한마당’이 12일 오전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행사에서는 기념식, 문화공연, 보훈단체 지회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1일 오전 충북 영동군 도마령(刀馬岺)이 늦가을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刀)가 말을 타고(馬) 넘은 고개(嶺)에서 유래해 이름 지어졌으며, 해발 840m의 고갯길로 영동군 최고봉인 민주지산(1,241m) 자락에 있다.구불구불한 24개의 굽이진 도로가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와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 단풍의 명소로 손꼽힌다.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국화전시회를 감상하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을 이틀 앞둔 1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내 성모당에서 수험생 가족 등 신자들이 함께 한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