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6, 27일 이틀간 열리는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겨울이 봄을 이길 수 없고,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듯이 경선승리를 확신하며 포항 변화의 주역인 ‘시민이 영웅’”이라고 밝혔다.윤 예비후보는 25일 “3개월도 채 안 되는 선거운동 기간이 저에게는 33년 중앙공직 생활보다 더 많은 교훈과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며 “골목길과 대로변에서, 논두렁과 새벽 죽도시장에서 손을 잡고 그분들의 열망을 깨달았기 때문에 확실한 경선 승리는 물론 압도적으로 국회의원 당선을 자신한다”고 말했다.이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새 원내사령탑 선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다 현재 대표 권한대행인 심재철 원내대표까지 총선에서 낙선한 만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5월 말 이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한 4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되는 만큼 여당과 협상을 벌일 새로운 원내지도부 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개표단위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4·15 총선 개표 결과 적지 않은 지역구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26.69%)을 달성한 사전투표 결과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 양산을에서 1523표 차이로 당선된 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사전투표에서만 1만7991표를 얻어 통합당 나동연 후보를 4990표 차로 앞섰다.인천 연수을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6187표 차로 차이를 벌려 통합당 민경욱 후보를 2893표 차로 눌렸다.경기 안산 단원을 민주당 김남국 후보는 사전투표에서만 1만7215표를
4·15 총선 구미시을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영식 당선인은 16일 오전 9시 박정희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에 참배했다. 이날 오전 7시께 구미시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자마자 김 당선인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당선인사를 하며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선산읍에 있는 충혼탑에 들러 호국영령에 참배한 뒤 박정희 생가를 찾았다. 박정희 생가를 찾은 김 당선인은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조국 근대화를 이어받아 새로운 구미를 세우겠다”고 적었다. 김 당선인은 “‘보수의 성지’ 가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출
제21대 국회 경북·대구 출신 비례대표로 총 5명이 당선됐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은 17석, 미래한국당은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등을 각각 얻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했다. 이중 경북·대구 출신은 시민당의 경우 없으며 한국당 4명, 국민의당 1명이다. 우선 한국당 비례대표 3번인 한무경 당선인(61·여)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효림그룹 회장이다. 효성여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문헌정보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8년 10월
지난 15일 제21대 총선 결과 대구·경북 지역 25개 선거구 중 무려 18 곳이나 바뀌는 엄청난 변화가 온 가운데 당선자들의 출신 학교 분포도 큰 변화를 불러왔다.이번 총선 당선자의 출신 학교 분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방 대학 출신의 약진과 출신 고교의 다변화 또는 평준화가 이뤄졌다는 점이다.지난 20대 국회 총선 당선자(재보궐선거 당선자 2명 포함 27명)를 살펴보면 대학졸업자가 모두 26명이었으며, 이중 서울대 5명·고려대 5명·연세대 2명·한국외대 2명·성균관대 1명·이화여대 1명 등 모두 16명에 달한 데다 충남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며‘거대여당’이 탄생했다. 16일 선관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석을 얻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84석,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19석으로 가까스로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을 확보에 그쳤다. 정의당은 1석, 무소속은 5석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66%를 보인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8%, 시민당 33.21%,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
미래통합당 4·15 총선 참패와 관련해 16일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져 야당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어졌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당권보다는 대권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경북일보와 인터뷰에서 “당 대표는 두 번이나 해봤기 때문에 당권에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합당)우리 당의 당헌·당규가 금년 9월부터 대선 출마자는 당 대표를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당헌·당규가 개정되지 않는 한 저는 당 대표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대권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복당 시점에 대해
미래통합당 구자근 구미시 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16일 오전 당선자 신분 첫 공식 일정으로 선산 충혼탑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구 당선인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기간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들었던 말씀 하나하나 가슴 깊이 담고, 소통하며 시민을 섬기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차에 탑승해 지역을 곳곳을 돌며 감사 인사를 전한 구 당선인은 “중앙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을 찾아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저를
검찰이 대구·경북지역 21대 총선 당선인 6명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대구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진현일)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기준으로 산하지청을 포함해 선거사범 103명을 입건해 2명을 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20대 총선 때는 180명이 입건됐는데, 21대 총선 때보다 42.8%가 감소했다.검찰이 수사 중인 선거사범 98명 가운데는 6명의 당선인이 포함됐으며, 흑색선전 8건과 사전선거운동 1건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21대 총선에서는 금품수수 사범이 39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 김천시 송언석 국회의원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도 사랑하는 고향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는 14만 위대한 김천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송 당선인은 “김천은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고향이자 나고 자라온 삶의 터전으로 유년 시절 할머니 손을 잡고 장에 가면서 설레던 기억, 할아버지를 따라 찾았던 지례향교,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누볐던 직지사, 조마 세래숲, 모광편전, 봉산면 봉계재실, 개령 감천 냇가 등 곳곳에 추억이 서려 있다”며 “제가 이처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국회의원 당선인은 “침체한 구미 경제 살리고, 혁신과 섬김의 의정을 실천하라는 역사적 소명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당선의 기쁨보다 구미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며,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구 당선인은 이어 “선거운동 기간 저와 한몸이 되어 뛰어주신 미래통합당 시·도의원 및 당직자 여러분과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불철주야 애써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아울러 우
존경하는 군위·의성·청송·영덕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선의 기쁨과 동시에 법과 유권자가 부여한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낍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주민들을 만났고, 그분들께서는 저에게 많은 의견과 요구사항을 말씀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법치국가의 기본 틀을 철저히 지킬 것. 둘째,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적된 현안을 해결하기 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지부진한 국가 지원 지방도로의 조기 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면서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슈퍼정당이 선거를 통해 탄생한 것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6일 오전 1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지역구 투표만 놓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와 관련,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은 인정한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서 야당도 변화하지
◇ 중구·남구 △ 이재용(65·민) = 39,732(31.01%)☆ 곽상도(60·통) = 86,470(67.49%)◇ 동구갑 △ 서재헌(40·민) = 21,594(26.62%)☆ 류성걸(62·통) = 56,444(69.59%)◇ 동구을△ 이승천(58·민) = 33,644(30.54%)☆ 강대식(60·통) = 66,461(60.33%)◇ 서구 △ 윤선진(63·민) = 17,580(17.80%)☆ 김상훈(57·통) = 66,574(67.43%)◇ 북구갑 △ 이헌태(57·민) = 27,395(25.79%)☆ 양금희(58·통) = 52,9
◇ 포항북 △ 오중기(52·민) = 47,924(31.38%)☆ 김정재(54·통) = 98,905(64.78%)◇ 포항남·울릉 △ 허대만(50·민) = 45,968(34.31%)☆ 김병욱(42·통) = 74,794(55.83%)◇ 경주 ☆ 김석기(65·통) = 77,102(52.67%)△ 정종복(69·무) = 29,076(19.86%)◇ 김천 △ 배영애(74·민) = 16,914(21.00%)☆ 송언석(56·통) = 59,993(74.52%)◇ 안동·예천 △ 이삼걸(64·민) = 32,293(26.14%)☆ 김형동(45·통) = 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사회생했다.홍 전 대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꺾고 5선 의원이 됐다.총선 전 통합당 경선에서 중진들의 험지 출마 요구에 반발, 당 지도부와 갈등 끝에 탈당했다.탈당 후 수성구을에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잘못된 공천을 부각 시켰다.통합당은 선거 전 당선 여부와 관계 없이 탈당 인사들에 대한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못 박으며 자당 후보를 지원했다.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복당 불가를 천명한 황교안 대표는 총
4·15 총선 대구 수성구을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섰던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 고배를 마셨다. 보수 텃밭 대구에서 통합당(전 새누리당)으로부터 2번이나 공천을 받고도 당선에 실패한 것은 이 전 부지사가 처음이다.이 전 부지사는 총선 때마다 난관에 부딪혔다.지난 2016년 진행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여성후보 우선 추천지역으로 지정된 수성구을에 공천을 받았다. 이전까지 중·남구 선거구 출마를 위해 활동했던 이 전 부지사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으나 당의 공천에 따라 수성을로 지역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