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경주시 현곡면 천도교 성지인 용담정(龍潭亭) 계곡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구미산 자락 숲길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조화를 이뤄 용담정까지 오르는 길은 감탄을 자아내는 숲길이다.용담정은 동학(천도교)의 발상지이자 성지로 창시자인 최제우가 태어나고 득도한 곳이다.
요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주가가 천장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신속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로 여론을 이끌었다. 또 당시 야당의 반대를 뚫고 자신이 주도했던 사모펀드 론스타 외환은행 투자분쟁 사건에서도 최종 승소했는데, 우리 돈으로 무려 4000억 원을 아꼈다. 이른바 한동훈의 계절이 열린 듯하다.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서 여야 정치인들은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대담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와 향후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대담: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
겨울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24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한 난방용품 판매점에 난로 등 난방기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에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참가자들은 삼베실로 뜨개질을 해 수세미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수세미는 관내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12회 청송객주문학대전 시상식 및 학술포럼이 22일 오후 경북 청송군 청송객주문학관에서 열렸다.
23일 오전 경남 밀양시 용평동 용평터널 내부와 주변의 가을풍경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용평터널은 1905년 경부선 개통 때 사용되던 철도로 1940년에 새로운 터널이 뚫리면서 철도가 이설됐고, 현재는 차량·보행자 통행이 가능한 1차선 일반 도로 터널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터널 중간에 하늘이 보이는 개방된 구간이 있어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1일 오전 경남 밀양시 교동 오연정(鼇淵亭) 마당에 자리한 수령 450년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고 있다.떨어진 은행잎은 마치 잃어버린 세월의 조각처럼 마당을 채우고, 정자는 오늘도 그 위를 소리 없이 덮는 가을을 받아 적는다.오연정은 조선 명종 때 문신 손영제(1521~1588)가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내려다보는 추화산 기슭에 지은 별장형 정자다.오연(鼇淵)은 “나라의 인재를 떠받친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후손들이 다시 중건했으며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전통 고택이다.
대구3차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기념 행사가 20일 오후 대구 남구 대구도서관 남편 인근에서 열렸다.
정말 대단하네요. 마치 ‘한동훈의 계절’이 돌아온 듯합니다. 예정됐다는 듯한 일들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죠?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그는 신속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로 여론을 이끌었습니다.여기다가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반대를 많이 했죠? 론스타 먹튀 사건 항소. 법무부 장관이던 한 전 대표가 추진한 이 항소사건에서 우리가 무려 장장 13년 만에 승소했습니다.이 두 건의 항소 관련 사안들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며 다시 한번 한동훈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먼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한
2025 경산공감락페스티벌이 19일 저녁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5 달성군 취업박람회가 19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아 박람회 열기를 더했다.
18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낙강물길공원의 메타세쿼이아숲에도 오색빛깔의 가을이 사뿐히 내려앉았다.‘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안정성 공사 구간에 포함돼 오는 12월 1일부터 2028년까지 전면 통제된다. 올 가을이 지나면 3년간 가을단풍을 볼 수 없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사건으로 불리는 이른바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사건’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항소 포기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야당은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물러났지만 법무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본다.대담: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수성갑지역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17일 오전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구지역은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대구 북구 칠성시장의 상인들과 횡당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17일 오후 대구 군위군 의흥면 읍내냉동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과 계근 작업이 한창이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지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60여개국의 물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위급 회의, TIP(기술·정책 연계 플랫폼) 세션, 전시 및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전력 설비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문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일보TV ‘화통톡쇼’는 현장의 변화 흐름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한 전기 설비 진단·점검 분야에서 활동해 온 주식회사 썬전기안전관리 임춘기 대표를 만났다. 이번 인터뷰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계열사의 협력 구조가 어떻게 구축되고 있으며, 첨단 기술 기반의 예방 정비 체계가 전력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년의 경력과 전기 기능장 자격을 보
지난 9월에 있었던 초코파이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한국판 장발장 사건이었죠?한 물류 회사 보안업체 직원이 회사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그 과자가 450원 짜리 초코파이 한 개와 600원 짜리 커스타드 한 개, 모두 합쳐서 고작 1050원 어치였다고 합니다.1심 재판부는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 5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5만 원이라는 벌금이 너무 작다며 불복해서 기어이 항소를 했습니다. 검찰의 이 항소에 대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죠? 피도 눈물도 없는 검찰이 되고 말았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35시험장인 대구 달서구 원화여고에서 수능시험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