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119신고시스템 벤치마킹
이번 방문은 치와와 시정부가 지역의 치안안전 개선 추진 전략으로 2016년부터 준비한 ‘치와와 市 치안 플랫폼’ 구축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방문한 멕시코 관계자는 “치안 플랫폼 구축 계획안에는 최신 ICT기술을 접목해 911센터 구축, 감시 카메라 설치, 차량번호판 인식 카메라 설치, 치안 대응지원 시스템, 협력기관 안전체계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멕시코 방문단을 이끌고 온 힐베르또 로자 차베스 치안안전부 청장은 경상북도 청사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구축된 119신고시스템에 연신 엄지척을 보이며 최첨단 시설에 대해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기회로 경북소방본부 119신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ICT 융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스템의 꾸준한 도입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수출을 위한 홍보 전도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