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2017 터키 삼순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2관왕의 위업을 이루며 한국대표팀이 역대 최대의 메달로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포항시청 유도부 김민석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남자 -81㎏급에서 첫 금메달을 선사한 데 이어 남자단체전에서도 강호 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강덕 시장은 “청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유도로 세계 정상에 오른 김민석 선수야 말로 불가능을 가능케 한 포항시의 희망 아이콘”이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문충국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문석 포항시유도회장, 문충강·이재도 포항시유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