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시와 구·군별로 평일 및 휴일 포함 비상근무반 10개반 30명을 편성해 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부적합 계란의 유통 및 판매차단에 나섰다.
대구시는 부적합 계란이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회수키로 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에서 45개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북 6개, 경남 3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경북 경주시와 의성군 농가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살충제 계란 유통여부 합동점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