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 입상…대상·우수상 휩쓸어

2017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들(왼쪽 두번째부터 홍윤교, 최덕현, 서영진 씨)경산시 제공.

경산시 정보화 농업인들이 ‘2017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산시는 진량읍 최덕현 씨(52·한반도농원)가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부문’ 대상, 남산면 홍윤교 씨(66)와 압량면 서영진 씨가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최덕현 씨와 홍윤교 씨는 행사에 참여한 400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한 ICT의 농업적 활용’,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 농산물 마케팅과 농장 홍보전략’ 등 본인의 노하우를 발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강소농·경영지원사업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상,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최우수상, 농산업 경진대회 전국 최다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을 휩쓸며 농업인 정보화 저력을 과시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상북도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강소농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과 맞춤형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농가 경영개선과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소개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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