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김훈 작가 강연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작품과 내면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호국의 다리, 구상문학관. 영남3대 반촌 마을인 매원 마을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훈 작가는 “동네마다 자기언어가 있고 이 언어에는 동네의 삶과 역사 풍속이 다 응축돼 있는데 현대문명에 문화재 같은 언어가 없어지는게 안타깝다” 며 “칠곡군에서 진행중인 인문학 사업이 다른 자치단체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여행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인문학도시 칠곡군이 인문학과 문학의 메카가 돼 애독자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