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기동대 최종 선발
‘열린무대’ 학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50만 원을 지원받아 군위군 미성마을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극을 만들어 함께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방문, 12월에 창작극을 완성해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일대 ‘열린무대’는 매년 2회 이상의 교내외의 공연으로 지금까지 총 52회의 공연을 해온 연극동아리로 33명의 재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극뿐만 아니라 워크숍 공연, 사회봉사활동 등 외부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열린무대’ 동아리 회장 김은빈 학생(응급구조학과·15학번)은 “2년 전부터 경상북도 예술복덕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업인 행복기동대에도 선정돼 기쁘다. 군위 미성마을 어르신들이 다 같이 연극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예술복덕방 ‘행복기동대-야들아, 마을에서 예술하자’ 사업은 경상북도 내 대학 동아리 중 7팀을 선정해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 예술사업을 벌이는 프로젝트이다. 미술치료, 연극 등으로 마을의 고유문화와 예술문화를 확산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