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행사 대비

경산시는 2017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대비,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기관간 상호협역사항 등을 논의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대비,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갓바위 행사 전반에 대한 분야별 안전관리를 심의하고 안전관리계획 등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비상사태를 대비한 각 유관기관의 협조사항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정비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다각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올해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가족화합 소원가요제, 소원성취 갓바위 등산대회, MBC 가요베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매년 열리고 있는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는 체험 부스운영 및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 인원만도 3만 명을 넘는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명성이 높다.

김호진 경산시안전관리실무위원장(경산부시장)은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안전 불감증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면밀히 검토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가을 행락철 안전문화 정착으로 안전해서 행복한 경산건설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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