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만들어가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오는 9일 오전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가 주관한 가운데 장애인 부모와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인 자녀를 훌륭히 양육하고 있는 전국의 장애인 부모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가고, 장애인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콘 의미가 있다.

기념식 후에는 하회마을을 관람하고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고충을 나누며 장애인 스스로 독립적 활동과 권리를 보장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장애인들이 용기를 가지는 희망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