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재창당 수준으로 개혁

국민의당, 제2창당위 현판식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 두번째)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제2창당위원회 현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원 최고위원, 안 대표,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 오승용 전남대 교수, 송기석 당대표 비서실장. 연합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장에 김태일 당 혁신위원장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현직 교수다.

김 위원장은 대선 패배 후 당 혁신위원장을 맡아 그간 만든 혁신안을 정리한 보고서를 지난 3일 안 대표에게 전달하고 혁신위원장직을 종료했다.

안 대표는 전달식 당시 제2창당 준비위에서 대선평가 보고서와 혁신안 보고서를 기반으로 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개혁할 실제 실행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혀 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렸다.

안 대표는 혁신안 보고서 전달식 이후 김 교수에게 위원장직을 제안했고, 김 교수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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