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초청으로 지역을 찾은 베트남 의료관광 팸투어단이 11일 경산 세명병원을 방문,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현력관계 등을 논의했다.경산 세명병원 제공.
경북도 초청으로 지역을 찾은 베트남 의료관광 팸투어단이 11일 경산 세명병원을 방문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베트남 컨터시(인구 1천248만여 명) 보건국과 우호단체, 관광 관계자 등 10여 명이 방문해 경산 세명병원의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컨터시와의 의료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컨터시 상무부주석인 부디칸 씨는 “베트남 쏙장성 척추환자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해 건강한 삶을 살게 해준 세명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세명병원의 건강검진과 관절척추분야의 프로그램에 대해 익히 들었으며 컨터시와도 상호 발전의 의료협력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세명병원은 2014년 경상북도로부터 의료관광우수병원으로 지정돼 외국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외국인 통역원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경산에 외국인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쏙장성에서 열린 의료관광 해외홍보설명회에 참석해 의료관광객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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