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항 2·3리 마을에 냉장고 1대씩 기증
매년 오미자수확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 지속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와 문경시 동로면(면장 김현식) 석항 2·3리 마을은 18일 석항2리 마을회관에서 권기섭 문경부시장을 비롯한 문경시의회 김인호 산업건설위원장, 박동욱 대구도시철도공사 운영본부장과 직원, 각 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각 마을에 냉장고를 1대씩 기증하는 한편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오미자수확 봉사활동 등 농촌일손 돕기, 마을어르신 경로잔치,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현식 동로면장은 이날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석항 2·3리 명예이장으로 임명해 자매결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80여 명은 석항 2·3리 마을 12 농가를 방문해 오미자 수확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권기섭 문경부시장은 “1사 1촌 자매결연체결과 봉사활동을 해주신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서로 합심해 더욱 내실 있고 뜻깊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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