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 다이텍 연구원에서

제1회 물산업 비즈니스회의가 19일 대구 다이텍 연구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대구환경공단, IWIC(국제물산업회의)가 주최하고 다이텍연구원, 대구컨벤션뷰로가주관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환경과기공업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무국, 베트남 호치민 환경자원연구소, 대만 산업기술연구협회 물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과 국내 물기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 7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중국·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 등이 참석하며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지역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 방문단은 물산업 비즈니스회의에 참석, 기술교류와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참관 및 지역 물기업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구환경공단·IWIC·다이텍연구원·대구컨벤션뷰로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각 기관별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매년 회의를 정례화 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진출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3회를 맞는 IWIC와도 연계, 물산업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회의는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김연창 경제부시장의 축사 등을 시작으로 한국·중국·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국가별 물산업 현황 및 이슈를 80여분에 걸쳐 발표한다.

로얄정공·문창·GE테크·세중IS·삼진정밀·PPI평화·삼영이엔티·리테크 등 국내기업들은 회사 기술소개와 홍보를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물산업 비즈니스회의를 통해 시 물기업 지원기관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 물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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