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16일 경상 감영 공원에서 대구은행 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공원 가꾸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지난 16일 경상 감영 공원에서 대구은행 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공원 가꾸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은행권 공동 사회봉사활동으로, 새집 만들어 나무에 달기, 자연생태학습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사)대구 생명의 숲 지원으로 진행했다.

또 봉사활동시간에 비례한 금액을 공원 환경조성 사업비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봉사자 1인별, 시간당 1만 원) 형식으로 조성된 15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돼 의의를 더했다.

이날 행사 장소인 경상 감영 공원은 과거 1970년에 ‘중앙공원’으로 조성됐다가 1997년 대구은행의 지원으로 지역 문화사적지 보전 및 조성사업 후 ‘경상 감영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어 지역대표은행과 뜻 깊은 인연을 가진 곳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현재는 지역민 모두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경상 감영 공원의 발전과 보존에 대구은행이 함께 해서 기쁘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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