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서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 개최

대구·경북 물관리 일원화가 앞당겨진다

환경부는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를 2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대구시·경북도와 공동으로 열린다.

토론회는 ‘지역 물문제 해결은 통합물관리로!’를 주제로 그동안 분산, 관리돼 해소할 수 없었던 각 지역의 물관리 현안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질·수량 등 물 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경북 토론회는 지난 13일 부산·울산·경남, 18일 세종·충북, 20일 대전·충남·전북 토론회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토론회는 물관리 일원화 추진방향, 대구·경북 지역 물 관리 현황과 과제, 낙동강 상류 수질여건 변화와 개선방향 등을 주제로 4개 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허재영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재현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낙동강유역분과위원장, 김한순 경북대 교수,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발제자 4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앞서 발표된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가 물관리를 수량과 수질을 통합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지역 물관리 현안을 진단,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역 협치(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물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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