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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물] 38. 칠곡군 왜관읍

북쪽 자고산·서쪽 매원천 두른 ‘호국의 도시’ 칠곡의 심장부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6일 20시38분  
왜관읍인물.jpg

칠곡군 왜관읍은 9개의 법정리로 구성된 인구 3만4천의 도시다. 6·25 전쟁 시 낙동강 최후의 방어전으로 격렬한 전쟁을 치른 호국의 고장을 상징하는 곳이다.
남북으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및 국도 4호선·67호선이 지나가고 있는 교통요충지다. 또 대구와 구미를 연계해 왜관지방산업1·2·3단지 등 4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이다.
이 밖에도 도시근교 농업이 발달해 참외·오이·포도·화훼 등 과수 및 특용작물의 재배로 높은 농가 소득을 올려 1·2·3차 산업이 골고루 발전하는 지역이다.

△연혁
왜관읍은 신라 시대는 팔거리현, 고려 시대는 팔거현에 속했다.
원래는 달오 뒤에 있는 파산의 이름에서 유래된 파며면이었다가 파미면으로 고쳐 월매,사라, 장달, 중매,상매,월오, 두동, 평장, 회동, 이동, 관동, 상석, 고제, 반송, 서매, 신매, 좌봉, 장자, 관동 등의 19개 동리를 관장했다.

△명칭유래
왜관이라는 지명은 고려 말기 이후 조선 초까지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태종때 일본인 사신이나 교역자들이 머물게 하고 물자를 교역하게 하던 장소로 왜관을 부산포, 제포, 염포 및 서울 동평관 등에 지어 관리했다.

임진왜란 후에 수로를 이용하는 일본인을 위해 설치한 왜관지로는 두모포, 절영도, 가배량 및 초량 등과 낙동강의 중간숙소인 소규모 왜관으로 약목면 구호리 구왜관, 왜관읍 금산리 강창, 김해, 창원, 화원창 등 5개소, 모두 10여 개소를 설치했으나 그 지명이 그대로 내려오는 곳은 칠곡군 왜관뿐이다.

왜관전경
△자연환경
칠곡군청 소재지로서 칠곡군의 중심지다. 북쪽으로 자고산이 솟아 석적읍과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과 갯 들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

왜관읍을 중심으로 금무봉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는 장원봉이 지천면과 경계하며 여기서 시작한 매원천이 서쪽으로 흐르면서 삼청평야를 지나서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경부선 철도,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도, 국도와 지방도가 모두 동서남북으로 지나가고 있어 교통이 편리리하며 대구광역시와 구미시는 20~30분 거리에 있으며 1959년부터 미군보급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유적

□애국동산
자고산 남쪽 기슭에 장진홍 의사 기념비를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기념비 6기와 경찰위령비, UN전승기념비 등이 세워진 애국동산이 있다.

호국의 다리
□호국의 다리
이 다리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륙침략의 기지로 삼고 노일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1905년에 군용철도를 개통한 전장 469m, 폭4.5m, 높이 8m의 철골 트러스조인 단선 경부선철교로 건설했다.

1937년 일제는 다시 중일전쟁을 일으킨 다음 그들의 군수 물자를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경부선을 복선화하면서 단선 철교 상류에 1941년 11월 30일 507m를 새로이 가설하면서 이 다리는 인도교로 이용하게 됐다.

1950년 한국전쟁때는 최후의 보루로 낙동강 교두보가 구축되면서 그해 8월 3일 오후 8시 30분.

북한 인민군의 남침 도강을 저지하기 위해 왜관에서 두 번 째 교각이 유엔군에 의해 폭파됐다.

1953년 휴전 후 폭파된 구간을 목교로 연결하고 다시 인도교로 이용돼 오다가 1979년 11월 목교의 노후화로 통행이 전면 중단된 때도 있었다.

1970년 11월 이 다리 위쪽에 경부선 국도의 왜관교를 새로 가설한 후 복구해 현재는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다.

□국조전
이 건물은 1952년 칠곡의 향토유지들이 단민회를 조직해 단군의 이념을 받들어 오다가 1960년 국조전 건립계획을 세우고 전 군민의 성금으로 기금을 마련해 국조전을 건립했다.

그 후 주위 환경이 부적합하고 건물이 노후 협소해 1993년에 현재 위치(왜관읍 석전리 산1-2 만치골)에 이건 건립했다.

칠곡군청 전경
△인물
왜관읍은 칠곡군청 소재지로 장영철(82) 전)영진전문대 총장, 곽경호(64) 경북도의원, 김정숙(64) 도의원, 손영배(46) 서울중앙지검 부장, 송필각(69) 전 경북도의회 의장, 이병우 (49)칠곡경찰서장, 이인기(65) 3선 국회의원, 이진수(48) 부산지방법원 전 부장판사, 장재환(60) 칠곡군의원, 전혜숙(63) 20대 광진갑 국회의원, 황호동(50) 법무법인 제현 변호사 등을 배출했다.

장영철 전 국회의원은 명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노동부장관, 3선 국회의원, 관세청 청장,영진전문대 총장을 역임했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에 각계 인사들과 교분 폭이 넓어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친 실력파 인물이다.

송필각 전 의장은 지난 1991년 제4대 경북도의원으로 등원 후 5대,8대, 9대 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칠곡지부 회장, 경상북도 체육회 이사, 경북레슬링협회 회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칠곡군연합회회장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인기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16대 국회의원은 의회 등원 후 17대 18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정석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 지청장은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 출신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곽경호 도의원은 2017년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곽 의원은 칠곡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제10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기초의원 경험과 비법을 살려 다선의원 못지않은 초선의원으로 소문나 있다.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순심고, 경찰대(7기)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경찰에 입문했다.

취임 일성으로 인권을 강조하는 경찰상 확립을 강조했으며 직원 대상 다양한 인권 체험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장재환 군의원은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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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정 기자

    • 박태정 기자
  • 칠곡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