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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 호조 ‘신바람’

전년 같은 달보다 2.9%·11.9%↑···車부품·통신기기 인기 품목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9월28일 21시30분  
경북지역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수출도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8월 대구·경북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5억7천만 달러, 경북은 11.9% 증가한 38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구 수출은 0.4% 감소했으나 8월 2.9%로 반전 상승했으며 경북 수출은 올해들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8월 대구 수출은 주요 품목인 자동차부품(12.4%)과 직물(5.7%)이 모처럼 동반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터보차저 부분품 수출 또한 금년 들어서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클러치와 제동장치는 각각 8.9%, 5.0% 감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속적으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어박스는 전년 동월 대비 83.4% 증가했다.

올해 들어 2월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직물 수출은 폴리에스터직물 수출 호조(13.4%)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24.5%, 전 세계적인 철강 단가상승효과로 철강판 수출이 20.1%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은 개별소자반도체가 79.5% 감소함에 따라 경북 반도체 수출은 3.5%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완성차 판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경북 자동차부품 수출도 7.9% 마이너스 성장으로 인해 8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규식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통 품목인 클러치와 제동장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박스 수출 호조로 선방했다”면서도 “다만 그 동안 경북 무선통신기기 품목 중 호조를 보이던 TV카메라의 대중 수출이 지난 6월부터 사실상 0에 가까운데 이에 대한 원인을 점검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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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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