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코미디·평생학습 박람회, 사흘간 관람객 32만여명 몰려···경제유발·지역홍보 효과 톡톡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3대 행사에는 전국에서 3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청도반시에 반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반시축제는 반시품평회, 감물염색패션쇼, 청도의 일상 사진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반시 길게 깎기, 감물염색 체험, 감물총싸움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나눠주기 행사, 청도한우 시식회 코너에는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반시마켓과 감말랭이, 감식초 등 반시가공품 판매장에는 청도의 우수 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폐막식에서는 양희은 콘서트가 축하공연으로 펼쳐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배움의 물결! 희망의 파도!’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경상북도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100여 개 평생교육기관 단체가 참여, ‘소통의 창’, ‘기쁨의 창’, ‘나눔의 창’, ‘청도의 창’이라는 4가지 테마로 구성, 운영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도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역동적인 민생 청도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