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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송이버섯 생태·기상 실체 규명

국내 최초 생태환경 보고서 발간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0월15일 20시41분  
전국 최대의 송이 산지인 영덕군에서 국내 최초로 ‘송이버섯 생태환경 보고서’를 발간, 송이에 대한 생태와 기상에 관한 실체를 규명했다. 송이가 가장 잘 서식할 수 있는 것은 17℃ 내외의 소나무 단순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송이는 8월에 0.7%, 9월에 38.6%. 10월에 48.1%, 11월에 12.7%가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송이가 가장 활발하게 서식하여 생산되는 가을송이는 대부분 9월 초순경부터 10월 중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송이 생산일수는 연평균 28.1일로 적정한 온도, 습도가 조화를 이루어야 왕성하게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는 낙동정맥과 경북권 백두대간에서 송이가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이의 주 서식지는 경북 영덕을 비롯해 울진, 봉화, 청송, 포항 등이며 강원지역은 2006년 이후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18개 시·군에서 620여t이 생산됐는데 영덕군의 경우 전체 생산량에 21%의 생산량을 기록 했으며, 1등급 송이 kg당 5~60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덕군은 2010년 이후 매년 전국 최고의 송이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를 생산하는 것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송이의 기후 및 기상에 의한 서식조건과 생산량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것이다. 앞으로 정부 차원의 송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사업을 통해, 단순 생산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산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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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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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