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지역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체계의 적정성과 목표 달성도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영주시가 추진한 사업인 ‘산골 철도역사 관광자원화 사업’과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국 13개 사업이 선도사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은 2014년~2017년 4년간 총사업비 9억4800만원(국비 90%, 시비 10%)으로 영주시와 봉화군 소재 4개 역사의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두 지역에 산재한 간이역사 관련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후화된 소백산(희방)역을 과거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부근에 카라반과 편의시설을 조성 지역 관광산업 진흥과 철도역 주변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사업은 2013년~2015년 3년간 총사업비 26억6700만원(국비 90%, 시비 10%)으로 추진했다.
영주시,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양군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 명품화사업단, 대구한약재 도매시장이 참여했다.
특히 지자체간 상호연계협력으로 약용작물 생산기반강화, 품질인증, 홍보마케팅을 추진했으며 우수 종근 계약재배, GAP인증, 한약재 공동수매 및 판로개척을 통해 약용작물의 최대 산지 중 하나인 영주시 약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생활권을 같이 하는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해 기초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복지 등과 관련한 공모사업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