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단국대 교수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 주제 강의

제25회 구미 CEO 포럼 조찬세미나가 24일 오전 7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려 김원중 단국대학교 교수가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을 주제로 강의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제25회 구미 CEO포럼 조찬세미나가 24일 오전 7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원중 단국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중국 최초의 중앙집권적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세운 시황제인 ‘진시황’이 법가사상의 창시자인 ‘한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강한 통치력과 냉철한 리더십 등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뛰어난 군주가 되기 위해 첫째, ‘군주는 법(法), 술(術), 세(勢)로 무장하고 신하와 공존하되 끊임없이 살펴라’, 둘째, ‘통치와 법치, 냉철한 군주가 되라’, 셋째, ‘군주는 상벌의 권한을 신하에게 주지 말고 권력을 끝까지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중 교수는 현재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중국 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사기 완역’,‘논어’, ‘한비자’, ‘손자병법’ 등이 있다.

구미 CEO 포럼 조찬세미나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와 DGB 금융그룹(회장 박인규) 공동주최로 유명 강사를 초청해 지역의 CEO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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