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금속·세라믹 등 재료산업계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NCS에 대한 홍보강화와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NCS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7일 울산 KTX역 회의실에서 철강·비철금속·세라믹 업계 인사·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료산업 NCS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6개월 동안 전문가들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철강·비철금속·세라믹업계의 국가직무능력표준 도입여부 및 활용정도를 파악해 재료산업내 확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함지호 노무사는 발표를 통해 NCS 확산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근무시간·근속연수·인사제도 공정성·개방적인 근무풍토로 나타난 반면 NCS 확산에 영향을 주지 않은 요인으로는 근무형태·임금체계·임금수준·연공서열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대제와 같은 근무형태가 NCS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분석결과는 상관관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함지호 노무사는 재료업계내 NCS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이나 홍보가 필요하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는 산업체 요구역량을 반영해 기업에 최적화된 NCS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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