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2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홍보·직판행사가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경북일보 자료사진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홍보·직판행사’가 2일부터 4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시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시중가 보다 약 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직판매장뿐만 아니라 제12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함께 열리며 우수농산물 전시, 곤충 생태관, 야생화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친환경 쌀로 빚은 오색 가래떡을 비롯한 각종 친환경농산물 시식,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코너, 곤충음식 시식 코너, 친환경 맛집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벼 타작 체험장(전통방식), 떡매치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각종 공연, 민속놀이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6년 이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친환경농업육성정책을 추진과 결과 도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589ha)은 도내 3위, 인증농가수(777농가) 부분에서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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